1.jpg신작 모바일 액션 RPG ‘HIT(히트)’가 정식 오픈 전부터 넥슨의 킬러 타이틀로 부상할 조짐이다.

히트는 오는 18일 정식 출시에 앞서 16일 시작된 프리미엄 선발대 플레이를 통해 애플 앱스토어 최고매출 1위를 기록했다. 구글플레이에선 인기 게임 2위에 올라 있다. 최근 인기 돌풍을 일으키며 1위에 오른 ‘이데아’를 추격하는 모습이다.

프리미엄 선발대 플레이는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정식 오픈 전 히트를 미리 플레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여기에 상점을 통해 일부 유료 아이템이 판매돼 상용화 서비스도 함께 이뤄졌다.

히트의 사전 예약자는 약 50만명이며 공식 카페 가입자 수 역시 최근 10만명을 돌파해 기대작다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와중에 출시에 가까운 서비스를 통해 호응을 얻고 있어 정식 오픈 시 이데아와 정면 대결을 펼칠 것으로 관심을 모은다.

히트는 리니지2와 테라 등 대형 PC MMORPG를 개발한 박용현 넷게임즈 대표의 모바일게임 데뷔작이다.

2.jpg과거 개발한 게임에서 알 수 있듯 박용현 대표가 추구하는 가장 중요한 덕목은 ‘재미있는 게임’이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요소 중 하나가 고품질 그래픽이다. 하는 재미 못지않게 보는 재미도 중요하다는 게 그의 철학.

히트는 이런 그의 철학이 그대로 녹아있다. 온라인게임과 견줘도 손색 없는 그래픽으로 유저들의 플레이 욕구를 자극한다.

특히 스킬 공격에 따라 공중에 뜨거나 땅에 쓰러진 적에 대해 일반 공격에 성공하면 연계기가 발동한다. 이때 화려한 액션 연출 효과가 게임 화면을 가득 채워 짜릿한 쾌감을 전달한다.

이런 특징으로 프리미엄 선발대 플레이를 경험한 유저들은 우수한 그래픽과 타격감에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

히트는 18일 정식 출시를 통해 본격적으로 인기몰이에 나선다. 그간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흐름을 주도하는 킬러 타이틀을 배출하지 못했던 넥슨이 히트를 통해 그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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