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작 SRPG ‘삼국지조조전’의 모바일게임 ‘삼국지조조전온라인’의 플레이 버전이 지스타2015 넥슨 모바일게임존을 통해 전시돼 관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띵소프트가 개발 중인 삼국지조조전온라인은 1998년 코에이가 선보인 삼국지조조전의 리메이크 작품으로 연내 테스트 후 iOS와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아시아 지역에 선 출시되며, 이후 세계 전역에 서비스된다.

1.png이 작품은 ‘삼국지연의’을 바탕으로 위나라를 건립한 조조 맹덕의 관점에서 진행되는 점이 특징이다.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쉬운 조작으로 깊이 있는 전략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삼국지조조전온라인에서 유저는 중국 대륙을 무대로 삼국통일의 역사를 체험하는 싱글플레이 ‘연의편’과 유저 대 환경 전투(PvE)와 유저 간 전투(PvP) 요소가 결합된 멀티플레이 ‘전략편’ 등 2개 게임 모드를 만날 수 있다.

연의편은 원작의 재미를 재현한 모드다. 여기에 새로운 시나리오를 추가하고, 편의 기능을 개선해 완성도를 높였다. 일반 및 극한 등의 난이도를 설정할 수 있으며, 3종의 멀티 엔딩 지원 등 스토리를 강화한 점도 눈에 띈다.

2.png전략편은 PvE와 PvP가 결합된 형태로 SRPG의 진정한 재미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이에 내정이 간소화된 반면 전투가 강화된 ‘삼국지’라는 표현이 제격이다. 삼국통일을 목표로 무작위로 매칭된 유저와 영토 점령 싸움을 벌인다. 이에 공성전, 수성전, 보스전을 통해 중국 대륙을 통일하는 여정을 멀티플레이로 즐길 수 있다.

전략편은 삼국지 역사와 역사 속 인물들의 이야기를 체험하는 ‘사건: MOD’와 여러 가지 상황별 전투에 참여하는 ‘전장’ 시스템으로 구성된다.

또한 점령한 거점을 무대로 다른 유저와 경쟁을 펼치는 ‘모의전’과 대륙 최고의 연합이 되는 것을 목표로 다른 연합들과 치열한 랭킹전을 펼치는 ‘연합전’을 만날 수 있다.

3.png중국 각 지역의 특성을 살린 200종 이상의 지역이 선을 보인다. 먼저 중국 대륙을 아우르는 18개 주를 통해 천하통일의 핵심 요소인 70여종의 거점, 43종의 요충지, 80여종의 거점 건축물이 구현됐다.

원작을 재현한 60종의 지역과 30종 이상의 전장, 20종 이상의 연합 전장, 다양한 풍경을 담은 90종의 이벤트 지역, 환경의 특성을 반영한 7종의 일기토 환경, 300여종의 맵 오브젝트, 49종의 지형 속성 등 방대한 콘텐츠를 자랑한다.

플레이 가능한 467명(전용 외형 84종 이상)의 장수를 포함해 총 600여명의 인물이 등장하고, 상성과 전략성을 보여주는 29계열, 149종의 특화 직업도 만날 수 있다.

4.png12티어로 구분된 1000여종의 장비품과 1000여종의 소모품 등 2000여종의 아이템을 비롯해 104종의 책략, 193종의 특수효과, 30종 이상의 군주효과, 30여종의 상태이상, 50종 이상의 다양한 비책도 마련됐다. 여러 성우들의 전투 음성 지원도 눈에 띈다.

이득규 띵소프트 디렉터는 “삼국지조조전온라인은 삼국지영걸전 시리즈의 최신작”이라며 “이 작품은 시리즈 중 가장 밸런스가 우수한 만큼 유저들이 만족하는 게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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