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는 온라인게임 기대작 '로스트아크'의 포커스 그룹 테스트(FGT) 결과를 23일 공개했다.
 
스마일게이트알피지가 개발 중인 로스트아크는 언리얼엔진3 기반의 고품질 그래픽과 동서양을 아우르는 방대한 세계관, 다채로운 직업군의 캐릭터가 펼치는 호쾌한 전투, 다른 유저와 협동 및 경쟁할 수 있는 풍성한 즐길 거리 등이 특징이다.

이 작품은 차세대 핵앤슬래시 MMORPG를 표방하며 지난해 지스타에서 처음으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당시 영상을 통해 수준 높은 게임성을 선보여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이번 FGT는 로스트아크의 첫인상과 전투의 재미에 대한 의견을 받기 위해 지난 8월 판교 스마일게이트 사옥에서 비공개로 진행됐다.

20~30대를 중심으로 구성된 88명의 테스트가 참여했으며, 버서커와 배틀마스터 직업의 프롤로그 지역(슈샤이어, 애니츠) 10레벨 구간 솔로 플레이와 6종의 직업을 통한 큐브 모드의 파티 플레이를 점검했다.

참가자들은 테스트 후 진행된 인터뷰와 설문조사에서 '몰입도와 타격감이 매우 좋았다' '영상 연출이 뛰어나서 한 편의 영화와 같았다' '친구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등의 호평을 남기며 기대감을 나타냈고, 부문별 평가에서도 전체 만족도를 비롯해 그래픽, 연출, 전투 시스템 등 전 항목에서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고 스마일게이트가 전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번 FGT의 현장 분위기와 플레이 모습, 테스트 관련 내용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영상과 인포그래픽도 공개했다.
 
지원길 스마일게이트알피지 대표는 "내년 상반기 로스트아크의 첫 비공개 테스트(CBT)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테스트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고, 순차적으로 게임 정보를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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