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jpg넥슨은 15일 온라인 액션 RPG ‘메이플스토리’에 2004년 처음 공개한 ‘자쿰’을 11년만에 한층 강력한 보스 몬스터로 개편했다.
 
이번 업데이트로 자쿰은 외형이 보다 세련된 모습으로 변경됐고, 자신의 상태에 따라 총 네 단계의 공격을 펼치는 등 박진감 있는 전투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2단계에선 유저를 낚아채는 움켜쥐기 스킬을 사용하고, 체력이 20% 이하로 떨어진 마지막 4단계에선 고정 상태의 자쿰이 이동하면서 하늘로부터 종유석을 소환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공격을 퍼붓는다.
 
이번 업데이트와 함께 필드에서 몬스터를 900마리 사냥할 때마다 일정 확률로 등장하는 현상금 사냥꾼 형제 ‘폴로’와 ‘프리토’를 통해 입장 가능한 특별 던전도 추가됐다. 각 던전에선 사냥, 미니게임을 통해 많은 경험치와 폴로의 친구, 사냥꾼의 주머니, 사냥꾼의 명예의 훈장 등 다양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또 ‘파멸의 룬’ 사용 시 몬스터를 즉시 없애는 효과를 더했고, 몬스터 생성을 3배 늘려주는 ‘증식의 룬’, 재사용 대기시간이 긴 스킬을 5초로 고정해주는 ‘초월의 룬’, 강력한 공격력을 가진 비행정에 탈 수 있는 ‘폭격의 룬’ 등 일시적으로 다양한 혜택을 주는 룬 3종도 선보인다.

넥슨은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내달 11일까지 난이도와 상관없이 자쿰을 처치하면 최대 10만 ‘메이플포인트’를 얻을 수 있는 특별 행운권을 주고, 이벤트 기간 중 자쿰을 50회 퇴치한 유저에게 ‘쁘띠 자쿰 펫 패키지’를 증정한다.
 
이와 함께 이벤트 던전 ‘무르무르의 던전 시즌3’를 오픈하고, 우승 시 획득 가능한 점수를 모으면 무르무르 소울 조각, 무르무르 라이딩, 구미호 의자, 구미호 라이딩 등 특별한 아이템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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