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축구의 활약이 그대로 스탯으로 변해 축구게임에 적용되는 것이 로스터패치다. 넥슨이 서비스하는 온라인 축구게임 '피파온라인3'는 로스터패치가 한 해 상·하반기로 나뉘어 두 차례 이뤄져 더 실감나는 축구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시즌별 활약을 바탕으로 출시된 시즌카드를 비롯해 과거 큰 명성을 쌓은 전설카드, 국제 대회에서의 활약을 앞세워 선보인 유로카드 및 월드컵카드 등 14-15시즌 선수카드가 하반기 로스터패치를 통해 새로운 스탯으로 바뀌려 한다. 하반기 로스터패치가 임박한 가운데, 이번 시즌 큰 활약을 펼치며 상향이 예상되는 주요 선수를 소개한다.
◆ 에당 아자르 38경기 출전 14골 9도움
아자르는 14-15시즌 첼시의 슈퍼 크랙으로 큰 활약을 보여줬다. 드리블 성공률은 유럽 1위를 달성했고, 이타적인 플레이로 첼시의 공격진을 진두지휘했다. 동료에게 공격 기회를 창출하는 능력은 물론 득점력도 우수해 세계적인 선수로 인정받았다. 2014년 올해의 영 플레이어상을 비롯해 2015 런던 축구 어워즈 올해의 선수상, 2015 FW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 세르히오 아구에로 32경기 26골 8도움
아구에로의 드리블 능력과 골문 앞에서의 움직임은 환상적이다. 각도와 상관없이 어느 자리에서든 골을 뽑아내는 그는 월드클래스 선수로 평할 수 있다. 2014-2015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오르면서 그의 능력은 다시 한 번 재조명됐다. 수비수들을 달고 드리블 돌파한 뒤 마무리하는 능력은 세계 최고다.
◆ 루이스 수아레스 42경기 25골 20어시스트
수아레스는 2014-2015 UEFA 유럽 최우수 선수상 발표 때 리오넬 메시에 이어 2위로 선정됐다. 흡혈 공격수로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리오넬 메시를 대체할 선수다. 사건사고 탓에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선수지만 자신의 가치를 입증하며 바로셀로나 캄프 누 경기장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 하메스 로드리게스 46경기 17골
로드리게스는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혜성처럼 나타난 슈퍼스타다. 콜롬비아대표팀을 이끌고 브라질 월드컵에서의 돌풍을 바탕으로 거액의 이적료를 받고 레알마드리드로 이적했다. 영입 당시 많은 전문가는 월드컵에서 반짝 스타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었으나 현재 로드리게스가 없는 레알마드리드는 상상할 수 없다.
◆ 더글라스 코스타 131경기 26골
코스타는 샤흐타르 도네츠크의 소속으로 눈에 띄는 활약에 힘입어 분데스리가의 강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빠른 스피드와 드리블로 상대 수비수를 농락하는 플레이는 압권이다. 다만 로스터패치는 2014-2015시즌의 자료를 바탕으로 업데이트되는 만큼 그의 상향폭은 그리 높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팀 케미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변경돼 그의 몸값은 지금보다 크게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 앙투완 그리즈만 37경기 22골 1도움
공격수 ATM기로 불리는 그리즈만. 그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새롭게 떠오른 에이스로 현재 붙박이 주전을 맡고 있다. 빠른 발과 정교한 드리블, 폭발적인 순간 속도에 득점력까지 갖췄다. 2014-2015시즌 막바지엔 홀로 팀을 이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만주키지의 발목 부상과 하메네스의 부진이 겹칠 당시 혼자 제 몫 이상의 역할을 하며 최우수 선수에 선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