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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여름 이적시장이 문을 닫으면서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새 출발을 하는 만큼 축구팬은 물론 넥슨의 온라인 축구게임 ‘피파온라인3’의 유저도 새로 영입된 이적생에 대해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피파온라인3의 하반기 로스터패치가 임박한 가운데, 두 번째 순서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LFP)에서 뜨거운 기대를 안고 활약할 신입생을 살펴본다.

프리메라리가는 개막과 동시에 열기가 뜨겁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막강한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레알마드리드의 전례 없는 득점력을 선보이고 있으며, 라이벌 리오넬 메시는 뛰어난 플레이 메이킹과 득점력을 뽐내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고 있다. 이런 축구계의 신들이 있는 프리메라리가. 이 두 신을 보유한 레알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에 대항하기 위해 많은 클럽은 또 다시 라리가의 우승에 도전한다.


 바르셀로나


바르셀로나는 이번 이적시장의 문이 열리자마자 영입의 성공을 알렸는데, 그 주인공은 아르다 투란과 알레이스 비달이다.


먼저 투란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윙어였지만 뛰어난 수비 가담 능력과 탄탄한 실력과 기량을 겸비했다. 바르셀로나 이적이 확정된 직후 그의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이 35만장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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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달은 유벤투스에서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이라는 타이틀은 거머쥐면서 큰 활약을 펼쳐 바르셀로나로부터 러브콜을 받았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핵심 멤버였던 투란 역시 뛰어난 활약을 발판으로 바르셀로나의 부름을 받았다.


바르셀로나는 이 둘을 바로 기용할 생각이었으나 유소년 영입정책법을 어기면서 1년 이적금지 중징계를 받았다. 이에 내년 1월이 되어야 이들이 그라운드를 누비는 모습은 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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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생 영입과 동시에 팀을 떠난 선수도 있다. 챠비 에르난데스, 페드로 로드리게스, 마르틴 몬토야, 헤라르드 데울로페우, 아다마 트라오레 등의 선수는 바르셀로나에서 주전 자리를 잡지 못해 다른 팀으로 떠났다.

 레알마드리드

이번 레알마드리드의 이적시장은 조용하면서도 시끄러웠다. 루카스 바스케스는 레알마드리드 유소년 출신으로 에스파뇰로 임대 이적했었다. 그는 에스파뇰에서 활약을 펼치며 1년만에 레알마드리드로 복귀했다.


빠른 스피드와 넓은 시야를 갖춘 공격형 미드필더로 평가받으면서 에스파뇰로 완전 이적을 계약했지만 바이백 조항을 발동시켜 다시 레알마드리드로 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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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출신의 오른쪽 풀백, 다닐루. 레알마드리드와의 계약은 6년으로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활약한다. 다닐루는 브라질 대표팀 선수인 네이마르(바르셀로나)와 엘클라시코에서 맞대결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그는 "네이마르는 나의 레알마드리드 행을 존중해줄 것이다"라며 변치않는 우정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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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밀란의 마테오 코바시치가 레알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 입성하는데 성공했다. 코바시치는 중국에서 열린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에서 인터밀란과의 경기를 통해 활약을 펼쳤다. 레알마드리드는 이 경기를 통해 그의 가능성을 보고 영입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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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뇰의 수문장이던 키코 카시야. 사실 레알마드리드는 이케르 카시야스의 후계자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다비드 데 헤아를 점찍었지만 서류문제로 불발되고 곧장 에스파뇰의 카시야를 영입했다.


카시야는 레알마드리드의 유소년 출신이었으나 기회를 잡지 못해 2007년 에스파뇰로 이적했다. 하지만 카시야스가 떠난 지금 8년만에 레알마드리드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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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공격수를 키운 뒤 높은 가격에 팔고 다시금 공격수를 영입해 양성하는 공격수 ATM 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지난 시즌 페르난도 토레스, 세르히오 아구에로, 라다멜 팔카오, 디에고 코스타를 팔아 큰 이윤을 챙기고 또다시 화력전을 펼칠 준비를 하고 있다.


포르투갈 리그의 독보적인 득점왕 잭슨 마르티네스. FC 포르투에서 세 시즌 연속 득점왕을 차지하면서 유로파, 유럽챔피언스리그, 등 대회를 가리지 않고 꾸준한 득점력을 뽐내 많은 빅 클럽의 러브콜을 받았다.


과거 크리스티안 비에리, 토레스, 아구에로, 팔카오, 코스타 등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활약했으며, 마리오 만주키치는 기대 이하의 활약으로 아틀레티코를 떠났다. 특급 공격수의 부재를 마르티네스로 메우면서 ATM의 화력쇼를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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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야레알의 천재 공격수로 평가받는 공격수 루시아노 비에토. 그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영입했다. 프리메라리가에서 32경기 12골 2도움을 기록하며 전도유망한 선수로 가능성을 보였고, 유로파 리그에서 8골을 넣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움직였다.


토레스의 향수에 젖어있던 리버풀이 비에토를 노렸으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시메오네 감독의 적극적인 영입을 타진하면서 비에토를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세오네 감독은 "비에토는 다비드 비야를 보는 듯하다"며 큰 기대감을 표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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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는 바르셀로나로 떠난 아르다 투란의 대체자로 야니크 페헤이라카라스코를 영입했다. 빠른 스피드와 드리블에 슈팅 능력까지 겸비해 윙어로서 왼쪽과 오른쪽을 전담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중앙 미드필더도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멀티플레이어 자원이다. 지난 시즌 36경기 출전 6골 10도움을 기록, AS모나코에서 핵심 선수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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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피 후이스는 지난 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뛰어난 활약을 앞세워 프리미어리그의 챔피언 첼시로 이적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보여준 그의 모습이라면 첼시에서도 크게 성공할 거라 전망됐으나 첼시의 풀백 브라니슬라브 이바노비치와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의 활약에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주전 경쟁에서 밀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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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외 구단 영입 리스트

발렌시아 - 압데누어, 산티미나, 매튜 라리언, 아데를랑 산투스, 바칼리

세비아 - 요렌테, 코노플리얀카, 크론델리, 임모빌레, 은존지, 카쿠타, 아딜 라미, 에스쿠데로

비야레알 - 솔다도, 사무 가르시아, 사무 카스티예호, 바캄부, 데니스 수아레즈 , 빅토르 루이스, 아드리안

라요 바예카노 - 에베르트, 바를로 에르난데스, 하비 게라, 베베

에스파뇰 - 헤라르드 모레노, 루카스 바스케스, 파파 디오프, 바르디

말라가 - 샤를레스, 산타 크루스, 라울 알벤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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