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최근 온라인 축구게임 ‘피파온라인3’에 라이브 콘텐츠를 담은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라이브 콘텐츠는 라이브 부스트 및 매치로 구성된다. 먼저 라이브 부스트는 실제 축구에서 한 주간 베스트 플레이어에 선정된 선수에 한해 능력치에 보너스를 부여하는 시스템이다. 

프리미어리그, 분데스리가, 세리에A, 프리메라리가, 프랑스 리게1 등 유럽 5대 리그와 함께 K리그 클래식의 주간 베스트 일레븐 선수에게 일정한 능력치 보너스가 주어진다.

선수에게 부여되는 능력치는 실제 선수의 활약도가 반영되며, 모든 시즌 선수에게 동일한 능력치 추가가 이뤄진다. 1주차에 선정된 선수들은 2주차에 반영되며, 이 효과는 1주일간 지속된다.

사실 라이브 부스트는 처음 공개될 당시 유저들로부터 혹평을 얻었지만 실제 공개된 뒤 보너스 효과로 큰 호응을 얻으면서 실제 축구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라이브 매치는 실제 예정된 클럽 및 국가대표 간 경기를 미리 플레이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으로 희열감이 크다. 이 콘텐츠는 메인 화면 하단 메뉴바에서 찾을 수 있다.

라이브 매치는 실제 경기 일정으로 게임을 진행할 수 있는데, 프랑스, 세리에A, 프리미어리그, 분데스리가 등의 리그를 선택할 수 있다. 이 모드는 다른 유저와 경기를 벌이는 하이라이트 경기, 인공지능(AI)과 경기를 펼치는 일반 라이브 모드가 마련됐다.

하이라이트 모드 승리 시 베이직 ALL 스태프팩 2개와 혼합 시즌 ALL 선수팩 1개가 지급된다. 또한 이주의 매치 승리 시 베이직 올 스태프팩 1개와 혼합 시즌 ALL 선수팩 1개가, 전체 경기 승리 시 프로 ALL 스태프팩 1개와 월드베스트 포함 혼합 300 선수팩 1개가 주어진다.라이브 매치로 진행하는 경기는 클럽의 원 소속 선수들이 배치되며, 모두 14시즌 +5 은카팀으로 구성된다. 자신은 물론 상대팀 역시 은카팀으로 구성돼 동등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점이 매력이다.

이번 업데이트로 라이브 콘텐츠를 직접 즐겨보니 게임은 물론 실제 축구에 대한 더 관심이 높아지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피파온라인3가 게임을 넘어 축구라는 스포츠와 맞물려 시너지를 발휘해 보다 폭넓은 유저층을 끌어안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