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는 ‘2015 코리아브랜드 & 한류박람회(이하 KBEE 2015)’에서 자사가 서비스하는 온라인 액션게임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로 한?중 e스포츠 국가대항전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오는 29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KBEE 2015는 패션, 콘텐츠, IT 및 문화산업, 제조업 전반에서 한류브랜드 육성을 위해 마련된 최대 규모의 종합 한류박람회로 올해 6회째를 맞고 있다.

 

던파는 중국 내 동시접속자수 300만명을 기록하는 등 현지에서 한류를 선도하는 온라인게임으로 KBEE 2015의 메인 이벤트 프로그램 중 e스포츠 한?중 국가대항전 종목게임으로 참여한다.

 

한국 대표 선수로는 지난 3월 막을 내린 던파의 정규 e스포츠 리그 ‘액션 토너먼트 2015’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정재운, 정종민 등 실력파 선수 4인이 출전해 중국 대표 선수 4인과 자존심을 건 승부를 펼친다.

 

김명현 네오플 대표는 “중국에서 개막하는 뜻 깊은 한류박람회에 한국 대표 온라인게임으로 참여할 기회를 얻어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발 빠른 현지화로 한국을 넘어 세계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게임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김재홍 KOTRA 사장은 “중국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던파를 박람회에서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KBEE 2015 관람객에게 좋은 볼거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5년부터 서비스돼 이달 10주년을 맞는 던파는 넥슨의 자회사 네오플이 개발한 작품으로 전 세계 4억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2D 횡스크롤 액션의 호쾌함과 RPG의 성장 요소가 접목됐으며, 국내에서 최고 동시접속자수 29만명을 기록하는 등 롱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