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리얼토너먼트’와 ‘기어스오브워’ 등 인기 FPS 게임을 개발한 클리프 블레진스키의 최신작 ‘블루스트릭’이 베일을 벗었다.

보스키프로덕션은 27일 처녀작 ‘로브레이커즈(Lawbreakers)’의 공식 소개 영상을 공개하며 처음 게임 모습을 일반에 선보였다. 로브레이커즈는 그간 블루스트릭이라는 프로젝트 명으로 알려진 온라인 FPS 게임이다.

이 작품은 지난해 7월 넥슨 일본법인이 자회사인 넥슨아메리카가 보스키프로덕션과 맺은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표하면서 국내에 처음 알려졌다. 넥슨아메리카는 이 계약을 통해 로브레이커즈의 글로벌 판권을 확보한 바 있다.

보스키프로덕션은 클리프 블레진스키가 2012년 에픽게임스를 떠나 FPS 게임 개발에 전념하고자 베테랑 개발자들을 모아 미국에 설립된 신생 개발사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을 살펴보면 로우브레이커는 근미래를 배경으로 한 공상과학(SF) FPS 게임이다. 대파괴 후 중력이 크게 줄어든 지구를 배경으로 전 세계 패권을 장악하기 위해 곳곳에서 모인 범죄조직 ‘브레이커즈’와 이들을 심판하는 ‘로’ 간 대립을 그린다.

전보다 낮은 중력 덕에 고공 점프가 가능한 것은 물론 공중을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는 제트팩과 건물 사이를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그래플링 훅 등을 활용해 역동적인 액션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5:5 대전이 기본 플레이 방식이며, 다양한 병과와 무기 유형을 선택한 뒤 캐릭터를 육성하는 RPG 요소가 도입돼 재미가 더할 것으로 보인다.

로브레이커즈는 부분유료화 요금제로 서비스되며, 내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 서비스에 대해선 공개된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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