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신작 모바일게임 ‘도미네이션즈’를 한국, 일본, 대만 등 아시아 지역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동시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빅휴즈게임즈가 개발한 도미네이션즈는 석기 시대부터 우주 시대에 이르는 세계의 주요 문명을 유저가 이끌어가는 방식으로 영국, 로마, 중국, 독일 등 개성이 뚜렷한 8개 국가를 선택해 시대의 발전에 따라 진화하는 수백 가지 병과와 기술을 활용해 전술을 펼치는 등 전략 게임의 묘미를 경험하도록 한다.

 

특히 아시아 지역 출시를 맞아 8번째 신규 문명으로 ‘한국’이 추가됐다. 게임 내에서 한국은 뛰어난 전술과 강인한 복원력을 지닌 국가로 구현됐으며 화랑과 신기전 등 한국의 역사를 반영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넥슨은 도미네이션즈의 이번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30일까지 계몽 시대에 진입한 유저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카메라 가방을 선물하고, 한국을 선택한 후 가장 높은 유저 간 전투(PvP) 랭킹 순위에 든 유저 5명에게 대표적인 한국 제품인 OLED TV, 세탁기 등 푸짐한 상품을 준다.

 

도미네이션즈는 넥슨이 2013년 7월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 빅휴즈게임즈의 최신작으로 ‘문명2’ ‘라이즈오브네이션즈’ 등으로 유명한 게임 개발자 브라이언 레이놀즈가 개발했다.

 

이 작품은 지난 4월 초 북미 및 유럽 시장에 처음 출시돼 현재 1000만건이 넘는 누적 다운로드를 기록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