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토즈는 26일 서울 강남 메리츠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하반기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정웅 선데이토즈 대표는 “선데이토즈는 단시간에 성공한 스타 개발사가 아닌 위기와 희망, 열정이라는 경험이 응축된 스타트업 정신의 회사”라며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현재까지의 성장에 머물지 않고, 보다 많은 유저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좋은 게임을 개발, 서비스 하는 게임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다음카카오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한 웹보드 시장 개척은 물론 다양한 채널을 통한 캐주얼 게임 서비스, 유통 환경을 구축해 모바일게임의 대중화를 한 차원 높이는 신시장을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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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웅 선데이토즈 대표


스타트업 생태계에 대해선 “대형화, 집중화되고 있는 한국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스타트업 개발사가 특화 기술과 민첩한 대응, 그 동안의 학습 효과를 통한 성숙함으로 새로운 기회를 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선데이토즈는 연내 상하이애니팡, 애니팡글로벌(가칭), 애니팡 맞고(가칭) 등의 모바일게임을 출시할 계획이다.
 
상하이애니팡은 애니팡, 애니팡사천성, 애니팡2로 이어지는 ‘애니팡’ 브랜드의 최신작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캐주얼 퍼즐게임이다. 같은 블록 2개를 터치해 제거하는 방식이며, 레벨이 올라감에 따라 겹겹이 쌓이는 블록의 입체감 등을 상하이룰로 풀어내 재미를 더했다.

2.png제한시간 내 블록을 제거하는 속도감을 더한 상하이애니팡은 애니팡만의 친숙함과 한층 향상된 사천성류의 퍼즐을 즐기는 유저를 아우르는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 작품은 다음달 8일 출시될 예정이다.
 
선데이토즈는 해외 유명 퍼블리셔인 아에리아게임즈와 함께 북미, 유럽 등 글로벌 지역에 선보일 모바일 퍼즐게임 애니팡글로벌의 출시 계획과 서비스 방향도 공개했다.

기존 캐릭터 블록과 유저 인터페이스(UI) 등을 새롭게 디자인하며 현지화 작업이 한창인 이 작품은 애니팡2의 콘텐츠, 시스템을 그대로 활용한 점이 특징이며, 연말 북미와 유럽에 출시될 예정이다. 
 
3.png모바일 웹보드게임 애니팡맞고 역시 이번 간담회를 통해 카카오게임을 통한 서비스 확정을 발표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 작품은 맞고 특유의 게임성에 선데이토즈의 색을 입힌 캐주얼 웹보드 게임을 표방한다.
 
김영을 선데이토즈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이번에 소개한 3개 작품은 지난 7년간 축적한 캐주얼 게임 개발 경험과 운영 노하우를 담아 제작된 만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선데이토즈만의 라인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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