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서막인 9월을 목전에 두고 신작 게임들이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특히 최근 공개되는 신작들은 하나같이 액션성을 강조한 RPG라는 공통점이 지닌다. 액션 RPG를 선호하는 유저에게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모바일게임에선 ‘러스티블러드’와 ‘크로스서머너’가 선보였다. 스마일게이트메가포트는 지난 24일 유티플러스인터랙티브가 개발한 러스티블러드를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했다.

1.jpg러스티블러드는 풀 3D 그래픽을 바탕으로 아름다운 판타지를 구현한 액션 RPG로 스타일리시한 캐릭터와 액션 효과 등을 갖췄다. ‘액션 진화의 끝’이라는 슬로건에 어울리는 강력한 타격감과 스킬, 실시간 협력 플레이, 마무리 액션 등 기존 액션 RPG의 흥미요소가 한층 향상됐다고 스마일게이트메가포트가 설명했다.

캐릭터는 버서커, 어쌔신, 아처 등 3종이다. 버서커는 몸집보다 큰 해머를 들고 가공할 만한 파괴력을 선보이며, 어쌔신은 양손의 검을 자유자재로 다루고, 아처는 활을 사용한 원거리 공격에 능하다.
 
2.jpg넥슨은 일본 포케라보가 개발한 크로스서머너를 안드로이드 및 iOS 버전으로 지난 24일 출시했다. 크로스서머너는 간단한 조작으로 ‘필살기’와 ‘궁극기’를 활용해 짜릿한 전투를 펼칠 수 있는 2D 액션 RPG다.

각기 다른 능력을 지닌 캐릭터 육성 및 파티 구성을 통해 콤보 누적, 공중 연속 공격 등 전략적이면서도 화려한 액션을 경험할 수 있다. 모리타 마사카즈, 노나카 아이, 미도리카와 등 현지 초호화 성우진의 음성을 지원하는 점도 눈에 띈다.
 
3.jpg온라인게임에선 단연 애스커가 화제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자회사 네오위즈씨알에스가 개발한 애스커의 공개서비스(OBT)를 25일 시작했다.

애스커는 하복 물리엔진 기반으로 정확한 판정에 의한 정교한 액션, 우수한 조작 편의성, 고품질 그래픽이 구현된 액션 RPG로 생각대로 이뤄지는 액션의 재미를 담았다. 템페스트, 소울브레이커, 플레어 등 3종의 직업 중 하나를 선택해 40레벨까지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다. 70여종의 던전이 열리고 130여종의 보스 및 일반 몬스터가 등장한다.
 
스마일게이트메가포트 관계자는 “RPG 장르에 대한 유저들의 선호도는 때와 장소, 플랫폼을 가리지 않는 것 같다”며 “이런 흐름을 반영해 때마침 신작 액션 RPG들이 줄줄이 공개되고 있어 유저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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