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인재단은 30일 힙합듀오 지누션의 멤버 지누, 그룹 DJ DOC의 이하늘과 총 1억원의 기부금 약정식을 가졌다.

이들 두 명의 음악인은 이날 게임산업과 음악산업의 교류 및 게임음악 발전을 위해 총 1억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지누와 이하늘은 평소 문화 산업 간 교류에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하늘은 최근 출시된 모바일 리듬액션 게임 ‘난리부르스’의 음악감독으로도 참여한 바 있으며, 지누는 지난 4월 11년만에 지누션으로 복귀해 왕성한 음악 활동을 이어가는 중이다.

남궁훈 게임인재단 이사장은 “음악과 게임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큰 결정을 해줘 게임인의 한 사람으로 감사한다”며 “기부금이 게임음악의 발전을 위해 유용히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지누와 이하늘은 “게임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협력해 완성하는 종합 문화 콘텐츠로 많은 음악인이 게임인과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하고 있다”면서 “음악이 게임의 즐거움을 한층 더 풍요롭게 하고 있다 믿으며, 음악인의 한 사람으로 게임 음악의 지속적인 발전을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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