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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가 게임?스트리밍 서비스사 트위치를 품는다.

18일 미국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유튜브가 트위치를 10억달러(약 1조237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유튜브와 트위치는 이번 인수와 관련한 답변을 거부했지만 버라이어티 측은 전액 현금으로 거래되며, 곧 공식적인 발표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인수설이 사실이라면 유튜브는 사상 최대 규모의 기업 인수를 하게 된다.

2011년 설립된 트위치는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게임 전문 스트리밍 업체로 유저가 게임 플레이 영상을 올리고, 이를 시청하는 서비스를 지원한다. 특히 이 업체는 ‘리그오브레전드’ ‘스타크래프트2’ ‘도타2’ 등 e스포츠 관련 인터넷 방송이 늘어나면서 유명세를 탔다.

트위치의 월간 이용자 수는 4500만명에 달하며, 동영상을 올리는 활동 이용자 수는 100만명을 넘어섰다.

한편, 구글은 2006년 11월 유튜브를 16억5000만달러에 인수한 바 있다.
김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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