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RPG 기대작으로 꼽히는 ‘드래곤에이지:인퀴지션’의 출시일이 확정됐다.

주요 외신은 22일 일렉트로닉아츠(EA)가 ‘드래곤에이지’ 시리즈의 최신작 ‘드래곤에이지:인퀴지션’을 오는 10월 7일 북미에 출시한다고 보도했다.

유럽은 10월 10일 발매된다. 발매 기종은 PC를 비롯해 플레이스테이션3·4, X박스360·원 등이다.

EA는 출시일 발표와 함께 ‘드래곤에이지:인퀴지션’ 홈페이지(http://www.dragonage.com)와 오리진을 통해 디지털 딜럭스(5만5000원), 일반판(4만8000원)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디지털 딜럭스는 레드 하트 할라와 보그 유니콘 등 탈것을 비롯해 무기·방어구·탈것으로 구성된 ‘인퀴지션의 불꽃’ 장비, 디지털 사운드트랙 등을 포함한다. 여기에 추가 디지털 콘텐츠가 동봉되는데, 이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향후 공개될 예정이다.

바이오웨어가 개발한 ‘드래곤에이지:인퀴지션’은 ‘드래곤에이지’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으로 유저가 종교재판관(인퀴지터)이 되어 테다스 대륙을 위협하는 아크데몬을 필두로 한 악마 세력에 대항하는 내용을 그린다.

이 작품은 프로스트바이트3 엔진으로 개발돼 고품질 그래픽이 구현됐으며, 시리즈 중 가장 방대한 오픈월드 맵이 선을 보인다.

여기에 고유 능력, 무기, 특수기술, 이야기가 마련된 전사, 마법사, 도적 등 3개 직업 중 하나를 선택해 인퀴지터를 생성할 수 있고, 다채로운 직업에 기반해 각기 다른 능력을 지닌 등장인물들을 동료로 맞아 함께 모험을 펼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김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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