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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에닉스가 ‘데이어스엑스’와 관련된 새로운 상표권을 출원했다는 소식이다.

주요 외신은 30일 스퀘어에닉스가 ‘데이어스엑스:맨카인드디바이디드’라는 상표를 유럽특허청에 등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상표권은 컴퓨터 게임 소프트웨어, 인쇄물,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등을 포함하고 있어 어떤 콘텐츠인지는 불분명한 상태다.

‘데이어스엑스:휴먼레볼루션’을 개발한 에이도스몬트리올의 데이비드 안포시 개발총괄 프로듀서(PD)는 지난해 10월 ‘데이어스엑스:유니버스’라는 신작의 컨셉아트를 공개하면서 ‘데이어스엑스’ 시리즈의 차기작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었다.

당시 안포시 PD는 ‘데이어스엑스:휴먼레볼루션’ 개발 팀이 주축이 되어 ‘데이어스엑스:유니버스’를 개발 중이며, 이 작품을 PC·콘솔 게임을 넘어 태블릿, 스마트폰, 책, 그래픽 노블 등으로 그 경험을 확장시킬 계획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에 ‘데이어스엑스:맨카인드디바이디드’가 그 중 하나에 해당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데이어스엑스:유니버스’는 과학과 기술을 이용해 사람의 정신·육체적 능력을 개선하려는 운동인 트랜스휴머니즘의 분리를 주제로 현재 PC와 콘솔(PS4·X박스원) 버전으로 개발되고 있다.
김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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