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A5

[게임플=김준완 기자] 락스타게임즈가 영국 영화 텔레비전 예술 아카데미(BAFTA)로부터 올해의 공로상을 받는다.

주요 외신은 3일 BAFTA가 ‘GTA’ 시리즈를 성공시키는 등 비디오 게임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영국 아카데미 게임 어워드를 통해 락스타에 공로상을 수상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공로상은 영화나 텔레비전, 게임 등의 분야에서 두드러진 기여를 한 것을 인정해 내려지는 상으로 아카데미의 최고 영예에 해당한다.

BAFTA의 하비 엘리엇 게임위원회 위원장은 “락스타는 지난 16년간 게임산업에서 놀랄만한 공헌을 이뤄냈다.”며 “락스타의 창의력과 열정은 게임 개발의 모든 측면에서 개발자들에게 영감을 준다.”고 극찬했다.

그는 이어 “디자인과 역학, 스토리텔링, 영화와 음악 등 종합 엔터테인먼트를 아우르는 경쟁력 있는 작품을 선보여 공로상을 받기에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락스타게임즈의 공동설립자이자 대표인 샘과 댄 하우저 형제가 회사를 대신해 공로상을 수상할 예정이며, 록스타노스의 레슬리 벤지스 사장과 아론 가벗 아트 디렉터가 함께 시상식에 참여한다.

영국 아카데미 게임 어워드는 지난 2004년부터 영화와 텔레비전처럼 분리돼 독립적으로 마련된 시상식으로 올해는 오는 12일 열린다. 이번 시상식에는 17개 부문에 걸쳐 43개 작품이 노미네이트 됐다.

한편, 영국 아카데미 게임 어워드에서는 게이브 뉴웰, 피터 몰리뉴, 미야모토 시게루, 윌 라이트 등이 공로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준완 기자
저작권자 © 게임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