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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플렉스가 모바일게임 시장 공략을 선언했다.

라이브플렉스(대표 김병진)는 서울 소공동에 위치한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모바일게임 사업 전략 및 라인업 발표 쇼케이스를?26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라이브플렉스는?연내 10여종의 모바일게임을 공개하고 내년에 100여종에 이르는 작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김병진 라이브플렉스 대표는 “모바일게임 시장의 급성장은 라이브플렉스의 새로운 기회라 생각한다”며 “온라인게임 개발과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모바일게임 시장의 강자로 설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라이브플렉스는 최근 티스토어에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삼국군영전’을 포함, 연내 10종의 모바일게임을 선보인다. 다음달12일 출시를 앞두고 있는 ‘대항해미니’를 비롯해 이미 공개된 바 있는 ‘포켓영웅문’ ‘저거너트’ ‘천리마마트’, 이날 행사에서 처음 공개된 ‘삼국디펜스’ ‘엑스칼리버’ ‘푸칫토크로니클’ ‘퀸스블레이드’ 등을 연내 서비스한다.

라이브플렉스가 모바일게임 사업을 펼치는데 있어 주목한 것은 수익성이 극대화되는 하드코어 게임과 소셜네트워크 기반의 작품이다. 이에 연내 선보이는 모바일게임의 경우 이 특성이 그대로 반영됐다.

전략과 RPG 요소가 섞인 ‘삼국군영전’ ‘저거너트’ ‘포켓영웅문’을 비롯해 함대와 도시를 키우는 ‘대항해미니’, 횡스크롤 방식의 액션 RPG ‘엑스칼리버’, 여성 유저를 겨냥한 ‘푸칫토크로니클’, 디펜스 방식의 ‘삼국디펜스’, ‘퀸스블레이드’의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작품 등이 그것이다. 여기에 이들 작품의 대부분은 친구를 활용하는 소셜 기능이 접목됐다.

네이버의 인기 웹툰 ‘쌉니다 천리마마트’를 소재로 한 ‘천리마마트’ 역시 마트를 성장시키는 경영 전략 요소가 담긴 소셜게임이다.

라이브플레스는 연내 10종의 모바일게임 공개에 이어 내년에서 70~100여종의 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모바일게임은 온라인게임과 달리 빠르게 트렌드가 변하고 라이프 사이클이 짧은 특성이 있어 퍼블리싱을 통해 이에 대응하고 내부 개발 스튜디오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작품을 개발할 방침이라고 라이브플렉스는 설명했다. 이에 내년에 선보이는 모바일게임은 퍼블리싱작과 자체개발작이 7:3 비율을 갖는다.

특히 라이브플렉스는 300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자사의 온라인게임 포털인 게임클럽을 잇는 모바일게임에 특화된 신규 브랜드 ‘게임클럽미니’를 구축해 모바일게임을 서비스할 예정이다.

김병진 라이브플렉스 대표는 “라이브플렉스는 온라인게임 개발과 서비스로 초석을 다졌으며 모바일게임으로 새로운 기둥을 세워나갈 것”이라며 “3년여의 짧은 기간 동안 중견 게임사로 자리 잡은 저력을 바탕으로 2013년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돌풍의 주인공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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