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박지원)은 신작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2’의 온라인 유저 축제 ‘메이플스토리2 론칭 페스티벌’을 오는 27일 개최한다.

이 행사는 27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새로운 소식을 발표하는 ‘론칭 쇼케이스’와 40레벨 콘텐츠를 미리 경험할 수 있는 ‘인게임 페스티벌’ 순서로 이어진다.

먼저 ‘메이플스토리2’ 공식 홈페이지와 스포티비게임즈를 통해 생중계되는 론칭 쇼케이스에선 정식서비스 버전과 7·8월로 예고된 업데이트 세부 내용, 3차 시네마틱 영상 풀버전 등이 처음 공개되며, 주요 개발진이 출연해 유저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어지는 인게임 페스티벌에선 유저들이 40레벨 콘텐츠를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 동안 ‘페스티벌 서버’가 열린다. 게임 접속 후 튜토리얼을 마치면 즉시 40레벨 캐릭터로 플레이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페스티벌 서버에 접속해 플레이하는 유저에게는 로터스 무전기 아이템과 메소(게임머니) 등이 주어진다. 또한 캐릭터를 꾸며 이벤트 게시판에 응모한 유저를 대상으로 게임운영자(GM)가 77명을 선정해 넥슨캐시(3만원)를 지급한다.

GM이 입장한 미니게임에 참여해 우승한 유저에게 문화상품권(5만원)을, GM이 20분마다 게임 곳곳에 숨긴 ‘777 복주머니’를 획득한 유저에게 ‘나만의 메이플스토리2 PC’를 선물한다.

유저 간 전투(PvP)가 벌어지는 ‘용맹의 봉우리’에서 우승하면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메이플스토리2 피규어’가 지급된다.

이날 행사는 아프리카TV를 통해 생중계되며 대도서관, 대정령, 세글자, 한손에 총들고 등 유명 방송자키(BJ)가 대거 참여한다.

김진만 넥슨 디렉터는 “오프라인 행사로 직접 얼굴을 보지 못해 아쉽지만 온라인에서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 여러 재미있는 놀거리를 준비하고 있다”며 “게임 정식 오픈을 기념하는 전야제와 같은 이번 페스티벌에 모두 참여해 즐거운 시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넥슨은 애초 ‘메이플스토리2’ 론칭 페스티벌을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로 진행하고 참석자 777명 전원에게 ‘나만의 메이플스토리2 PC’를 지급할 계획이었으나 국내 메르스 확산 영향으로 행사를 취소, 온라인 페스티벌 형태로 변경했다.

오프라인 행사 참석자 777명에게 지급할 예정이었던 ‘나만의 메이플스토리2 PC’는 행사 참석을 신청한 유저 중 추첨을 통해 777명에게 증정한다.

김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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