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대표 이기원)는 2일 신작 온라인게임 ‘애스커’의 웹소설 ‘빛 속의 어둠들’ 제작에 시나리오 작가계의 거장 테라다 켄지가 참여했다고 밝혔다.

인기 콘솔게임 ‘파이널판타지’ 1·2·3편의 시나리오 작가로 유명한 테라다 켄지는 일본의 대표 크리에이터 중 하나다.

▲요괴소년 호야 ▲초수기신 단쿠가 ▲변덕쟁이 오렌지로드 ▲기갑창세기 모스피다 등 다수의 인기 애니메이션 작품에서도 각본가 및 연출가로 활약해 실력을 인정받았다.

테라다 켄지 작가가 집필한 웹소설 ‘빛 속의 어둠들’은 주인공 나에스탄의 모험과 사랑을 다루며 독특한 게임의 세계관과 등장인물들의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연결시켰다. 특히 테라다 켄지 작가 특유의 참신한 발상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게임에 등장하는 사건과 캐릭터를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녹여내 완성도를 높였다고 네오위즈게임즈가 설명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오는 9일부터 ‘애스커’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빛 속의 어둠들’을 총 7회에 걸쳐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테라다 켄지 작가는 “‘애스커’의 웹소설은 게임 세계관이 지닌 방대한 스케일과 깊이 있는 이야기 흐름을 바탕으로 주인공 캐릭터 3인에 대한 이야기를 재해석해 각각의 인간 드라마로 녹여내는데 중점을 뒀다“며 “이 웹소설이 ‘애스커’를 기다려 온 유저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으로 다가갈 수 있는 작품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네오위즈게임즈는 온라인 액션 RPG ‘애스커’의 2차 비공개 테스트(CBT)를 이달 중 실시해 풍부한 이야기 전개와 더 정교해진 액션 등을 통해 한층 향상된 게임성을 선보일 계획이다.

김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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