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게임(대표 홍성주)은 7일 MMORPG ‘검은사막’에 대대적인 밸런스 조정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지난달 23일을 시작으로 7일까지 약 3주간에 걸쳐 진행된 이 업데이트는 ‘검은사막’만의 특색이 점차 사라지고 있다는 유저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됐다.

먼저 캐릭터별 밸런스와 유저 간 전투(PvP)가 대폭 개선됐다. 캐릭터는 공격력, 회피율, 적중률 등 각각의 기본 능력치가 조정됐으며, 보유 기술 및 동작 등도 추가·수정됐다. 이를 통해 그간 높은 방어율과 회피율로 극단적인 양상을 띤 PvP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무기와 소비 아이템의 능력이 상향됐으며, 지식 습득과 의뢰 수주, 버프 시스템, 유저 인터페이스(UI) 등 콘텐츠 개선 작업도 이뤄졌다.

다음게임은 앞으로도 캐릭터의 기술 및 동작, 능력치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며 ‘검은사막’의 매력을 살릴 수 있는 업데이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다음게임은 이번 업데이트를 맞아 7일 게임을 즐기는 유저에게 ‘전체 전투 기술 초기화 아이템’을 지급하고, ‘3:3 결투장’ 시범경기를 선보인다. 또한 7일부터 매일 도전과제를 완료하면 ‘매회의 인장’과 ‘기억의 파편’을 준다. 매화의 인장은 조합에 따라 푸짐한 보상으로 돌아온다.

새로워진 규칙을 바탕으로 한층 향상된 ‘점령전 시즌2’가 오는 9일부터 시작된다. 8일부터 10일까지 어버이날을 맞아 ‘카네이션 버프’를 주고, 게임운영자(GM)와 함께 즐기는 낚시, 우두머리 소환, 당나귀 레이스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5월 한 달간 진행된다.

김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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