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AOS 게임의 신세계를 열 ‘킹덤언더파이어:에이지오브스톰’이 온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서울 청담씨네시티 프라이빗 시네마에서 온라인 대전 액션게임 ‘킹덤언더파이어:에이지오브스톰(이하 에이지오브스톰)’의 론칭 쇼케이스를 열고 게임 소개와 함께 서비스 방향 등을 7일 발표했다.


‘에이지오브스톰’의 공개서비스를 하루 앞두고 펼쳐진 이날 행사는 네오위즈게임즈의 이기원 대표와 드래곤플라이의 박철승 개발총괄을 비롯한 개발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최신 게임 플레이 영상 공개에 이어 게임 소개, 공개서비스 이후 업데이트 방향, 유료화 모델 등에 대한 정보가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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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지오브스톰’은 드래곤플라이가 5년여의 개발 기간을 투입해 완성한 작품으로 3D 백뷰 시점에 기반한 전략 전투와 손맛을 느낄 수 있는 호쾌한 타격감, 개성 있는 영웅 캐릭터 간 한 타 싸움이 강점인 AOS 방식의 게임이다.


김지은 드래곤플라이 개발팀장은 “‘에이지오브스톰’은 진입 장벽을 낮춰 초보 유저가 쉽게 플레이할 수 있는 작품성을 지녔다”며 “AOS의 전략성에 충실하면서 백뷰 시점 전투의 장점을 극대화한 점이 특징이다”라고 말했다.


‘에이지오브스톰’은 간편한 조작법과 초보 유저의 게임 플레이를 돕는 강력한 튜토리얼이 구현됐다. 여기에 전장을 한눈에 알아보기 어려운 백뷰 시점이 도입됐지만 이를 화끈한 액션과 한 타 싸움, 뒤치기 등을 통해 극복했다는 것이 김지은 개발총괄의 설명이다.


이 작품은 전방에서 강력한 근접 공격을 펼치는 ‘근접 딜러’, 아군을 보조하고 적군을 교란하는 ‘지원형 딜러’, 전장의 최전방에서 방어를 담당하는 ‘탱커’, 후방에서 라인을 책임지는 ‘원거리 딜러’ 등 네 가지 형태의 영웅 캐릭터가 등장한다. 공개서비스 버전에서는 엘류인, 유니스, 켄달, 카티스토 등 23종의 영웅 캐릭터가 선을 보인다.

공개서비스 전부터 홍보모델 서유리의 캐릭터 코스프레로 화제를 모은 ‘유리아’는 다음달 업데이트되며 2주를 주기로 신규 영웅이 지속적으로 추가될 예정이다. 또한 외형 변경 무기 장비 시스템(9월), 레더 기반 랭크 시스템(10월), 길드전 등을 포함한 길드 시스템(12월) 등의 신규 콘텐츠가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게임머니로 모든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착한 유료화 서비스 정책도 발표됐다. 이에 게임 플레이를 통해 획득할 수 있는 군자금(게임머니)으로 장비, 참(특성구슬), 스킨 등을 자유롭게 구입할 수 있어 코인(캐시)은 필수가 아닌 선택 사항으로 현금 결제의 부담을 낮췄다.


김 개발팀장은 “‘에이지오브스톰’은 세 판만 플레이해보면 그 매력에 빠질 수 있는 작품”이라며 “향후 시장에 안착하면 e스포츠 활성화에 주력할 계획이며, 늘 유저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며 성장하는 게임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서유리와 코스프레 전문 팀인 스파이럴캣츠의 게임 속 캐릭터 코스프레가 피날레를 장식했다. 유리아 코스프레를 펼친 서유리는 “‘에이지오브스톰’이 성공적으로 서비스가 진행되는 것은 물론 e스포츠로도 이름을 떨쳐 토종 AOS 게임의 명성을 높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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