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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게이밍이 신규 사업으로 고전게임 살리기에 나선다.


워게이밍(대표 빅터 키슬리)은 창사 15주년을 맞아 북미 지역에 설립한 신규 사무소와 인기 고전게임 2종의 지적재산권(IP) 인수를 3일 공개했다.


워게이밍의 북미 지역 신규 사무소는 텍사스주 오스틴에 위치하며, 이곳에는 제작센터, 중앙 기술, 글로벌 사업 인텔리전스 그룹이 들어서게 된다. 이 사무소는 워게이밍의 설계와 제작 과정에 대한 조정과 분석, 관리, 지원 업무 등을 통해 사내 각종 팀과 글로벌 스튜디오 간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한다.


워게이밍은 글로벌 사업 확장의 하나로 PC패키지게임 ‘토탈어나이얼레이션’과 ‘마스터오브오리온’의 IP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온라인 비행 전투 액션게임 ‘월드오브워플레인’에 ‘스핏파이어’ ‘블렌하임 에프’ ‘재블린’ 등 전설적인 새로운 영국 전투기를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빅터 키슬리 워게이밍 대표는 “‘토탈어나이얼레이션’과 ‘마스터오브오리온’은 전략게임의 고전”이라며 “앞으로 어린 시절 즐기던 고전게임의 생명을 연장시키는 사업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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