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 빠른 렌더링과 8K 해상도 지원, 기존 PS5 대비 전반적 성능 향상
올해 명절 타깃 겨냥해 출시 예정... GTA6 출시일 맞춰 내년 출시 가능성도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이하 SIE)의 최신작 콘솔 기종 ‘플레이스테이션5 프로(이하 PS5 프로)’의 사양이 연이어 유출됐다.

지난 16일, 루머로만 떠돌던 PS5 프로의 사양이 처음으로 유출됐다. 해외 게임 전문 매체 인사이더 게이밍(Insider Gaming)의 보도에 따르면, PS5 프로는 올해 명절 세일 기간을 겨냥해 출시될 예정이다.

기기의 그래픽 사양도 함께 공개됐다. PS5 프로의 그래픽은 PS5보다 45% 빠른 렌더링과 2~3배 향상된 레이트레이싱, 8K 해상도를 지원하며, PPSR 업스케일링/안티앨리어싱 해상도, 33.5 테라플롭스, 맞춤형 머신 러닝 아키텍처를 내장한 것이 특징이다.

이어 18일에는 인사이더 게이밍이 PS5 프로의 구체적인 사양에 대해 단독 보도했다. PS5 프로는 기존 모델에 비해 28% 빠른 시스템 메모리와 ‘높은 주파수 모드’를 내장한 CPU, 더 많은 컨볼루션 리버브와 FFT 및 IFFT를 처리할 수 있는 오디오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PS5 프로는 기존 기기와 동일하게 분리형 디스크 드라이브와 1TB의 저장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기기의 출고가는 아직 아직 공개된 바 없다.

유출된 자료에선 PS5 프로가 올해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히고 있다. 다만 올해 ‘갓 오브 워’나 ‘마블 스파이더맨’ 등 소니의 퍼스트파티 타이틀이 출시될 계획이 없음을 고려해 PS5 프로의 출시일이 기대작 ‘GTA6’의 출시에 맞춰 2025년 초로 연기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이번 유출된 내용에 대해 SIE는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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