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8회 우승, 7회 준우승 기록 세운 명문 팀… ‘러너웨이’ 복귀
2021년 코로나로 인한 해체 이후 3년 만에… 팬들 벌써 기대 만발

인터넷 방송인 러너가 창단해 국내 오버워치 프로 리그 씬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프로 게임단 러너웨이가 다시 돌아온다.

오늘 14일 ‘러너’ 윤대훈은 자신의 방송에서 러너웨이 오버워치 프로팀 재창단을 알렸다.

러너웨이는 2016년 오버워치 APEX 시즌1을 시작으로 2021년까지 오버워치 리그 내에서 명문 구단으로 자리 잡았으며 두터운 팬층을 자랑한다. 오버워치 e스포츠 씬 초기부터 큰 인기를 끈 ‘학살’ 김효종, ‘카이저’ 류상훈 등의 선수들을 배출했다.

이후 꾸준히 오버워치 APEX와 컨텐더스 코리아에서 활약했다. 러너웨이는 2021년 6월 팀 해체 전까지 8회 우승, 7회 준우승을 달성하는 등 전 세계 오버워치 팀 중에서도 인기 있는 팀으로 손꼽혔다.

구단 해체 이유로는 당시 코로나19로 인한 e스포츠 시장 전반이 위축이다. 리그 전반이 기울면서 팀 운영도 난항을 겪으며 오버워치 최고의 구단이 해체 수순을 밟았다.

팬들은 현재 이런 러너웨이의 복귀 소식에 환호하고 있다. 오버워치 프로 리그에 오랜 시간 명문 구단으로 자리 잡았던 팀이 재출범을 알렸기 때문.

종목은 과거와 마찬가지로 ‘오버워치’에 도전한다. 러너는 방송에서 블리자드의 ‘오버워치’ 리그 개편 소식 이후 전 러너웨이 선수들에게서 연락을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새롭게 열리는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 코리아(OWCS 코리아) 예선에 참가할 예정이며 선수단 목록은 내일 15일 방송으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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