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가드 이적 소식 알려진 직후 선수 가치 최고 10억 BP까지 급등
로스터 반영되면 FC 서울 팀컬러 적용받아... 다양한 조합 가능성 열려

필드 위의 ‘피리부는 사나이’ 제시 린가드가 FC 서울 이적을 위해 한국에 입국했다. 스포츠뿐 아니라 게임에도 파장을 일으킬 전망이다.

지난 5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맹활약을 펼쳤던 제시 린가드가 한국을 찾았다. K-리그 소속 프로축구단 FC 서울에 입단하기 위해서다. K-리그 역사상 가장 파격적인 이적 소식에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그렇다면 이번 이적이 넥슨이 서비스하는 온라인 축구 게임 ‘FC 온라인’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실제 세계 각국의 프로팀 로스터(Roster)가 실시간으로 반영되는 FC 온라인의 특성상, 린가드의 FC 서울 이적은 FC 온라인에서 주목할 만한 변화를 일으킬 것이라 기대된다.

이번 이적 소식이 공개되면서 린가드 카드의 시세가 크게 요동쳤다. 이적 소식이 알려진 직후인 지난 3일 LOL 클래스 린가드 카드의 시세는 6억 3천만 BP에서 10억 BP까지 치솟았으며, HG 클래스 린가드도 3억 8천만 BP에서 5억 7천만 BP까지 올랐다. 최근에는 현재는 이전에 비해 소폭 상승한 정도로 시세가 안정화됐다.

눈여겨봐야 할 것은 팀컬러다. FC 온라인의 팀컬러는 공통점이 있는 선수를 스쿼드에 채택하면 해당 선수들에게 추가 능력치를 부여하는 시스템으로, 이는 스쿼드의 구성을 좌우할 정도로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요소다.

린가드의 FC 서울 이적 로스터가 반영되면 린가드는 FC 서울의 팀컬러 효과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를 활용하면 FC 서울과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팀컬러를 조합한 다양한 스쿼드를 구성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이렇듯 린가드의 FC 서울 이적은 FC 온라인에도 상당한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K-리그에서 보여줄 린가드의 활약에 FC 온라인 유저들의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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