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자체 개발 통한 신규 IP 확보에 총력

[게임플] ‘뮤’와 ‘R2’라는 강력한 IP를 가지고 있는 웹젠이 추가 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모처럼 본격 드라이브에 나섰다. 기존 핵심 IP 기반 사업에 다양성을 더한 신작 개발과 퍼블리싱 사업으로 새로운 장기 성장동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퍼블리싱 사업들은 하반기부터 개발 자회사를 통해 신작을 순차적으로 공개를 앞두고 있다.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자회사 ‘웹젠노바’에서 개발 중인 애니메이션풍 서브컬쳐 수집형 RPG ‘프로젝트W’를 선보인다. ‘프로젝트W’는 내부 개발 검수 과정에서 큰 호평을 얻으며, 글로벌 시장도 공략 가능한 웹젠의 신규 주력 IP로 거론되고 있다. 

‘R2M’을 개발한 ‘웹젠레드코어’및 ‘웹젠스타’ 등 검증된 개발역량을 갖춘 게임 개발 전문 자회사 에서도 대규모 신작을 준비하고 있으며, 추후 사업 일정에 따라 공개할 예정이다.

올해 웹젠은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위해 신규 투자처 및 협업 파트너를 확보하고,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퍼블리싱 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작년부터 내부 ‘유니콘 TF’를 결성한 후 장르와 플랫폼을 가리지 않고 다수의 투자 및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해왔다.

먼저 턴제 전략RPG 장르의 인디게임 ‘르모어: 인페스티드 킹덤(REMORE: INFESTED KINGDOM)’을 하반기 중 스팀에서 ‘얼리 액세스’ 방식으로 출시한다. 

이 외에도 하반기 중 최소 2개 이상의 신규 퍼블리싱 작품을 공개 및 출시할 계획이다. 희소성 있는 게임성을 보유한 작품들로 출시 후 다양한 게이머들의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웹젠은 그간 대표 IP인 ‘뮤’와 ‘R2’를 기반으로 성장과 안정 두 마리 토끼를 함께 잡아왔다. 특히 ‘뮤’ IP의 경우 2001년부터 현재까지 20년 이상 운영된 국내 게임산업의 대표 스테디셀러 게임으로 시대 변화에 맞춰 다양한 플랫폼으로 출시하며, 아시아권의 소비자들한테 큰 호응을 얻어왔다.

웹젠 관계자는 “올해는 장르의 다양성과 가능성 중심의 퍼블리싱 사업을 전개하는 원년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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