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6일 아이맥스, 돌비, 4DX로 한국 개봉 예정

[게임플] 국내 개봉을 앞둔 영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가 해외에서 높은 흥행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5일 개봉한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는 닌텐도의 ‘슈퍼 마리오’ 시리즈 원작으로, ‘슈퍼배드’, ‘미니언즈’ 시리즈를 제작한 일루미네이션 엔터테인먼트에 의해 제작된 애니메이션 영화다.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는 개봉 당일 미국에서 1억 4천만 달러가 넘는 흥행을 기록하며 애니메이션 영화 사상 역대 개봉 성적 1위에 올랐다. 이러한 흥행은 전세계로 확대됐고, 결국 개봉 9일 만에 총수입 4억 3억만 달러에 달하는 흥행을 달성했다. 이는 2016년 개봉한 ‘워크래프트’를 넘어 역대 게임 원작 영화 중 최고치다.

영화에 대한 비평가와 일반 관객의 반응은 엇갈린다. 대표적인 해외 영화 리뷰 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 이 영화에 매긴 신선도는 57%이다. 이는 100명의 평론가 중 57명이 이 영화가 괜찮다고 평가했다는 뜻이다.

뉴욕 포스트의 평론가 ‘조니 올렉신스키(Johnny Oleksinski)’는 이 영화에 대해 “창의성에 굶주린 탐욕을 감추려고 애쓰지 않는 닌텐도의 상술”이라고 평가했다. 다른 평론도 비슷하다. 이야기는 진부하고, 원작에 대한 팬들의 향수를 자극할 뿐이라는 평가가 다수 나왔다.

반면, 관객들의 평가는 호의적이다. 14일 기준 로튼 토마토의 관객 점수는 96%이며, “슈퍼 마리오를 해본 어른들에게는 향수를, 모르는 아이들에겐 새로운 세계와 모험을 보여줬다"라는 감상이 이어졌다.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는 4월 26일 한국에 개봉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게임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