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플] 펄어비스의 자회사인 CCP게임즈가 외부 파트너로부터 4,00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

21일 외신에 따르면 투자는 실리콘밸리의 벤처캐피탈 앤드리슨 호로위츠(Andreessen Horowitz, 이하 a16z)를 중심으로 메이커스펀드(Makers Fund), 비트크래프트(BITKRAFT), 킹스웨이캐피탈(Kingsway Capital), 해시드(Hashed) 등이 참여했으며  투자금은 CCP게임즈가 개발 중인 AAA급 신작 연구개발에 활용될 예정이다.

AAA급 신작은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 콘트랙트(smart-contract) 기술을 접목해 가상세계와 이용자 간 새로운 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세부 정보는 추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조나단 라이 a16z GP(General Partner)는 "CCP게임즈는 25년 간 자유도 높은 게임을 개발해온 스튜디오로, 혁신적인 가상세계와 디지털 경제를 개척해왔다. 최고 수준의 게임 디자인과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놀라운 게임 플레이 경험을 선보이겠다는 CCP게임즈의 비전을 믿고 있다"고 말했다.

힐마 패터슨 CCP게임즈 CEO는 "스튜디오 설립 이후 현실보다 더 의미 있는 가상세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삼아왔다. 이제는 블록체인 기술의 발달로 인해 이용자의 자율성을 높이는 새로운 게임 환경을 만들 수 있게 됐다. 신작에 대한 믿음을 보여준 투자사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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