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의 무대가 될 'HELL-A' 로스엔젤레스

출처 - 딥 실버 댐버스터 스튜디오 공식 SNS
출처 - 딥 실버 댐버스터 스튜디오 공식 SNS

[게임플] 참신한 예고편으로 화제를 모았던 좀비 액션 게임 시리즈의 최신작 ‘데드 아일랜드2’가 오랜 기다림 끝에 4월 21일 출시된다.

개발을 맡은 플레이온의 딥 실버 댐버스터 스튜디오는 14일, 공식 SNS를 통해 데드 아일랜드의 골드행을 발표했다. 골드행(Gone Gold)은 게임 개발 완료 후, 패키지 디스크 제작에 들어갔다는 뜻이다. 발표에 따르면 데드 아일랜드2 출시일은 당초 예정됐던 일정보다 일주일 앞당겨졌다. 

전작 데드 아일랜드는 FPS와 RPG 요소를 접목한 좀비 액션 게임으로, 파푸아뉴기니 제도의 가상의 섬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들을 다뤘다. 유저는 각자의 강점을 갖춘 캐릭터를 선택해, 직접 제작한 장비로 좀비를 제압하며 스킬을 강화할 수 있다. 

시리즈는 독특한 게임성과 참신한 시네마틱 영상으로 각광을 받았으나, 신작 개발에 연이어 차질이 빚어지면서 문제로 불거졌다. 개발사 교체와 계속되는 개발 지연 소식 등으로 정확한 출시 일정이 발표되지 않자, 유저들의 기대 또한 사그러들었다. 

하지만 지난해 새로운 트레일러가 공개된 이후 분위기는 반전됐다. 2022년 게임스컴에서 공개된 영상은 게임의 새로운 배경 좀비로 뒤덮인 로스엔젤레스를 ‘HELL-A’로 조명하며, 유쾌하게 그려냈다. 

데드 아일랜드2는 XSX/S, Xbox One, PS5, PS4, PC로 출시될 예정이며, PC 정식 한글판은 에픽게임즈 스토어를 통해 출시된다. 

송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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