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담 없는 전투, 가치 있는 보상 모두 담은 특수 지역

출처 - 이터널 리턴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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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플] ‘이터널 리턴’ 루미아 섬의 생존 게임에 새로운 규칙이 적용된다. 배틀로얄 안의 배틀로얄, ‘전장’이다. 

전장은 극한 환경 속에서 발현되는 실험체들의 데이터 수집을 목적으로 도입됐다는 콘셉트 아래, 교전을 위한 특수 지역으로 디자인됐다. 이름 그대로, 전장에는 특수한 환경이 적용되어 있다. 해당 지역에서 전투를 치르는 실험체들에게 이동 속도, 흡혈 능력 상승, 충전형 보호막 등의 버프를 지원한다. 

전장의 가장 큰 목적은 승리 보상이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생존한 실험체에게 희귀한 보상을 지급하는데, 이중에는 강력한 액티브 효과를 발휘하는 초월급 장신구도 포함되어 있다. 사전에 발표된 정보에 따르면 초월급 장신구는 실험체에게 귀속되는 형태로, 시체에서 파밍할 수 없다. 

출처 - 이터널 리턴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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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의 참가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1일차, 2일차 밤에 예정지가 표시되고 2일차, 3일차 낮 해당 지역에 전장이 열린다. 전장마다 ‘가속’, ‘보호’, ‘광폭’ 3가지 효과가 적용되어 있기에,유저와 팀원은 자신의 캐릭터, 조합에 맞는 전장을 선택해서 입장해야할 필요가 있다. 

전장이 시작될 때 해당 지역에 위치한 실험체들은 자동으로 참가하게 된다. 참가한 실험체들은 최종 승자를 가릴 때까지 치열한 전투를 벌이게 되는데, 길어지는 대치 구도 등의 플레이를 방지하기 위해 특별한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다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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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에서는 실험체의 능력을 강화시키는 대가로 ‘신경 폭주 게이지’가 누적된다. 게이지가 최대에 도달한 실험체는 일정 시간 뒤 즉시 사망하며, 전장에서 이탈하게 된다. 게이지를 낮추려면 전장에 돌아다니는 신경 안정제 셔틀을 파괴해야 한다. 

전장은 교전을 위한 특수 지역인 만큼, 전투의 부담감을 상당 부분 덜어낸 것이 특징이다. 참가자는 전장에서 사망해도 짧은 시간 뒤에, 원하는 지역에서 부활할 수 있다. 단, 부활 이후 전장 재진입은 불가능하며, 전장 내부로 난입하거나, 외부로 이탈하는 실험체는 그 즉시 사망해 부활할 수 없다. 

출처 - 이터널 리턴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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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1 디렉터는 “전장은 스스로 전장의 타입을 선택할 수 있게하고 부활 기능까지 지원해줌으로써 초보자도 부담 없이 전투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고 싶었다”라며 “전장을 통해 전투 경험을 쌓고 게임이 너무 허망하게 느껴지지 않도록 만들고자 한다”라고 밝힌 바 있다. 

전장 도입으로 플레이 흐름은 보다 다양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전장으로 초월급 장신구 파밍에 도전하는 파티가 있는가 하면, 야생동물 사냥, 오브젝트 파밍에 주력하는 플레이도 충분히 가능하다. 

송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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