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청사진의 핵심이 될 위믹스 3.0
국내 유망 개발사의 가치에 먼저 주목한 선구안

위메이드가 위믹스(WEMIX) 생태계 확장으로 행보를 이어간다. 

자체 메인넷을 바탕 블록체인 생태계와 가치 투자를 통한 게임 산업 생태계 확장까지, 2022년 사업 성과에 관심이 몰린다. 

■ 메인넷 위믹스3.0의 등장…생태계 지속 확장 

위메이드는 2018년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 위메이드트리를 설립하고 가상 자산과 게임 메타버스를 향한 기반을 닦았다. 자회사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을 연구하며 기틀을 잡는 시간을 거쳐, 지난 10월 자체 개발 블록체인 메인넷 ‘위믹스3.0’를 론칭했다.

위믹스3.0은 선도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한 플랫폼 중심, 서비스 지향적인 개방형 메인넷이다. 가장 큰 특징은 탈중앙화, 보안성, 확장성 등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핵심 요건이다. 검증된 40개 글로벌 노드 카운슬 파트너인 ‘40원더스(40 WONDERS)’와의 기술 및 사업적 협력을 통해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된다.

위메이드는 위믹스3.0을 기반으로 한 거대 생태계의 성장과 확장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업, 프로젝트와 파트너십을 지속해서 맺을 계획이다. 현재, 블록데몬, 올노즈, DSRV, AQX 등 국내외 유수의 기업들이 파트너십을 통해 위믹스의 NCP(노드 카운슬 파트너)로 합류해 위믹스 생태계 발전을 함께 이끌어가고 있다.

메인넷 론칭과 함께, 가격의 안정성, 네이티브코인과 스테이블코인의 재귀성 그리고 규모의 확장성을 겸비한 100% 리저브 스테이블 코인 ‘위믹스달러(WEMIX$)’를 발행하고, 탈중앙금융 서비스 ‘위믹스파이(WEMIX.Fi)’를 공개했다. DAO & NFT 플랫폼 ‘나일(NILE)’도 연이어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서비스 중인 블록체인 게이밍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WEMIX PLAY)’는 위믹스3.0 연결과 리뉴얼을 준비하고 있다.

위믹스 플레이의 경우, 내년 1분기까지 위믹스 플레이에 100여종 게임 온보딩을 목표로 유수의 파트너사들과 긴밀한 관계를 지속하고 있으며, 현재 ‘킹덤 헌터’, ‘블랙스쿼드’ ‘애니팡 시리즈’ ‘월드 피싱 챔피언십’ P&E 게임 20여종이 출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투자 통한 동반 상생 등 가치 투자 확대

지난 몇 년간 위메이드는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시프트업, 엔드림, 매드엔진 등 역량 있는 S급 개발자의 독립적인 성공을 지원하는 가치 투자 확대에 집중하는 등 상생 투자의 행보를 이어가는 중이다.

특히, 투자를 단행한 시프트업과 IMC게임즈에서 신작 모바일 게임을 출시하며 게임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켜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위메이드는 지난 2018년 시프트업에 100억원을 투자해 지분 4.32%를 확보한 바 있다. 시프트업의 기업 가치를 1조원으로 계산한다면 위메이드가 보유한 지분의 가치는 약 432억원이다. 약 4년만에 4배의 수익을 올린 셈으로 투자의 귀재로서 위메이드의 행보에 더욱 시선이 쏠리고 있다. 

여기에 지스타2022에서 B2C 전시관에 200부스를 마련해 위메이드표 게임 생태계를 이끌어갈 신작 2종을 선보인다. 매드엔진이 개발한 ‘나이트 크로우’와 위메이드엑스알 개발의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최초 공개가 예정되어 있다.

송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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