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조회수와 인지도로 유저, 팬 관심 성공적으로 이끌어내

[게임플] 넥슨의 대표 MMORPG ‘메이플스토리’가 최근 여러 아이돌을 활용한 영상을 업로드하며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메이플스토리는 지난 3월에는 블랙핑크 지수를 앰배서더로 임명해 인터뷰나 콘텐츠를 진행하며 알리기에 나섰다. 당시 업로드된 영상 모두 유저와 팬들에게 주목받으면서 성공적인 성과를 거뒀다.

블랙핑크 지수는 영상을 통해 바쁜 상황에서도 이벤트만큼은 챙기거나 지금까지 플레이하면서 쌓였던 이야기들을 쏟아내면서 게임에 대한 애정을 보여줬다.

최근에는 수원시 소재 보육원에 특별한 선물과 기부금을 후원하는 앰배서더 나눔 프로젝트 ‘행복한 여름방학’을 진행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메이플스토리는 지난 16일 2020년에 콜라보 아이템 제작을 함께했던 BTS 진과 함께 ‘출근용사 김석진’이라는 예능을 제작해서 선보였다.

해당 영상은 BTS 진이 메이플스토리 기획 팀 인턴으로 입사해 직접 게임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모습을 그렸다. 업로드와 동시에 국내외 BTS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그 결과 티저 영상이 조회수 350만을 넘긴 것으로 모자라 1화는 193만, 2화는 167만, 3화는 60만이라는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시청자들의 반응을 살펴보면 “진심으로 메이플스토리를 좋아하는 것 같다”, “메이플스토리 플레이 안하는 데 영상 다봤다”, “김석진을 주기적으로 섭외해야 한다”, “유저들이 하고 싶었던 말들만 골라서 해줬다” 등 유저와 팬 모두에게 호응을 이끌어냈다.

메이플스토리는 이에 힘입어 영상에서 공개됐던 진의 아이디어를 반영한 추석 업데이트 ‘이그니션 풀 문 파티’를 게임 내 도입했다.

해당 업데이트에선 NPC로 만들어진 진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직접 기획한 미니 게임 ‘들썩들썩 날뛰기’도 직접 플레이 가능하다. 덕분에 유저와 팬들에게 BTS 진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이처럼 메이플스토리는 블랙핑크 지수, BTS 진처럼 실제로 게임을 플레이하고 있는 아이돌을 섭외해 다양한 마케팅을 지속해서 펼치고 있다. 추후엔 어떤 아이돌을 섭외해 이목을 끌어낼지 행보가 주목된다.

정준혁 기자
아직 부족함이 많지만, 게임을 좋아하는 열정으로 열심히 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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