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 오프 진출 걸린 2라운드 본격 시작

[게임플] ‘2022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스플릿 5주차 일정이 지난 17일 젠지와 농심 레드포스의 대결로 마무리됐다.

5주차엔 상위권 팀 간의 치열한 싸움이 벌어졌다. 젠지와 리브 샌드박스, T1과 DRX의 경기가 팬들 사이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와 함께 하위권에서 다투고 있는 프레딧 브리온과 농심 레드포스가 대결을 진행했다.

젠지는 리브 샌드박스와 농심 레드포스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9승 1패를 기록했다. T1의 경우 프레딧 브리온과 DRX를 만나 연승하며 9승 1패로 마무리했다.

두 팀 모두 동일한 전적을 보유 중이나 젠지가 승점을 앞서면서 1위를 유지하는 데 성공했으며, T1은 2위를 유지하고 있다.

3위는 담원 기아가 차지했다. 담원 기아는 광동 프릭스와 프레딧 브리온을 꺾고 연승을 달성하며 7승 3패를 차지했다.

리브 샌드박스 또한 젠지에게 패한 뒤 한화생명e스포츠를 잡아내면서 7승 3패를 기록했으나, 승점 차이로 인해 담원 기아에게 밀려났다.

KT 롤스터는 DRX와 광동 프릭스를 만나 승리를 거둬 5승 5패를 달성하며 단숨에 중위권으로 올라왔다. DRX의 경우 KT 롤스터와 T1에게 연패함에 따라 5승 5패로 마무리했다. 두 팀 모두 승점이 동일하므로 공동 5위를 차지했다.

광동 프릭스는 담원 기아와 KT 롤스터에게 각각 패배해 4승 6패를 기록했다. KT 롤스터가 반등하면서 순위는 7위로 떨어졌다.

농심 레드포스는 프레딧 브리온과 젠지에게 패하면서 2승 8패로 8위를 유지하며 패배의 늪에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이는 한화생명e스포츠도 마찬가지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T1과 리브 샌드박스에게 승점을 내어줘 1승 9패로 9위를 기록했다.

프레딧 브리온은 농심 레드포스를 만나 1라운드 마지막 경기와 함께 첫 승리를 거머쥐었으나 이후 담원 기아에게 패배했다. 1승 9패로 한화생명e스포츠와 전적은 동일해졌으나 승점 차이로 인해 여전히 10위에 머물고 있다.

6주차에는 리브 샌드박스가 다시 한번 젠지에게 도전한다. 담원 기아 또한 DRX를 다시 만나 재대결을 펼친다. 1승만으로도 상위권 순위가 변화할 수 있는 상황인 만큼, 미소 짓는 팀은 어느 쪽일지 다음 경기가 기다려진다.

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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