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승 기록하며 3위 등극한 리브 샌드박스의 향후 행보 주목

[이미지 출처 - LCK 플리커]

[게임플] ‘2022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스플릿 4주차 일정이 지난 10일 T1과 프레딧 브리온의 대결로 마무리됐다.

4주차엔 단독 1위를 차지 중이던 젠지와 2위인 T1이 맞대결을 펼쳤다. DRX는 담원 기아와 젠지를 만나 싸우는 등 상위권 팀들 간의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졌다.

무엇보다 각 팀은 스카너, 쉬바나, 야스오, 신짜오, 드레이븐 등 평소 잘 쓰이지 않는 챔피언들을 꺼내면서 보는 재미가 극대화됐다.

젠지는 3주차까지 무패 행진을 보여주며 기세를 이어가고 있었으나 T1에게 패배하면서 연승이 끊겼다. 이후 DRX를 만나 승리해 7승 1패로 1위를 유지 중이다.

T1은 젠지와 프레딧 브리온을 잡아내면서 자신들의 강함이 여전하다는 걸 보여줬다. 성적은 7승 1패로 젠지와 동일하나 승점 차이로 인해 2위를 차지했다.

리브 샌드박스는 프린스 합류 이후 서머 스플릿 복병으로 대두되고 있다. 4주차엔 한화생명e스포츠와 농심 레드포스를 잡아내면서 6승 2패로 단숨에 3위 자리를 차지했다.

담원 기아의 경우 DRX에게 패배한 이후 한화생명e스포츠를 만나 승리하면서 5승 3패로 4위를 차지했다. DRX 또한 담원 기아를 잡은 이후 젠지에게 꺾여 5승 3패로 담원 기아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중이다.

광동 프릭스는 프레딧 브리온과 KT 롤스터를 상대로 승리를 챙겨 4승 4패로 6위에 오르면서 순위 반등에 성공했다.

KT 롤스터는 농심 레드포스를 잡아냈으나 광동 프릭스에게 역으로 패배하면서 3승 5패로 7위를 기록하고 있다.

농심 레드포스는 KT 롤스터와 리브 샌드박스에게 지면서 2승 6패로 3주차부터 패배를 이어가는 중이다.

한화생명e스포츠의 경우 리브 샌드박스와 담원 기아를 만나 승점을 내어주게 됐다. 이로 인해 1승 7패를 기록하며 다시금 연패를 이어가는 모습이 나타났다.

프레딧 브리온은 광동프릭스와 T1에게 패배하면서 1주차부터 이어온 연패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태이다.

5주차에는 연승을 거둬 3위까지 올라온 리브 샌드박스가 젠지에게 도전장을 내민다. 광동 프릭스도 담원 기아를 만나 순위를 한 단계 더 높일 기회를 얻었다. 새로운 변수와 함께 2라운드를 맞이하는 5주차 경기에 팬들의 기대가 몰린다.

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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