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대 4 팀전으로 즐기는 신규 모드...전용 시스템으로 차별화 꾀해

[게임플] 님블뉴런이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함께 서비스하는 PC 온라인 생존 배틀 아레나 ‘이터널 리턴’의 신규 모드 ‘코발트 프로토콜’이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다.

기존 높은 진입장벽과 다소 천천히 진행된 초반부를 개선한 ‘코발트 프로토콜’은 배틀로얄 방식인 메인 모드를 유지하되 신규 이용자들이 더욱 편하게 게임을 접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스템 업데이트가 이뤄졌다.

■ 쉴 틈 없는 전투 강조한 ‘코발트 프로토콜’

‘코발트 프로토콜’은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된 맵에서 4 vs 4 전투를 즐길 수 있는 신규 모드다. 미래적인 테마에 맞춰 ‘드론’, ‘스텔스 필드’ 등 여러 신규 오브젝트가 배치된 것이 특징이다.

전투 유지력을 강화하기 위한 ‘실드 팩’, ‘힐 팩’과 같은 오브젝트도 도입됐다. 이를 통해 교전에서 승리한 이용자들이 승기를 놓치지 않고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다.

또한, '증폭 장치' 점령한 팀은 해당 지역에서 공격력, 이동 속도, 방어력 버프 효과를 받을 수 있다.

실험체 ‘무작위 선택’ 통한 다양한 변수 창출

이번 신규 모드에서는 캐릭터 선택 과정을 간소화했다. 최초 선택 시 무작위로 선택된 실험체 4종 중 하나를 고르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현재 ‘이터널 리턴’엔 가장 최근 추가된 ‘마커스’까지 총 53개의 실험체가 존재한다. 많은 실험체 수는 처음 플레이하는 신규 이용자에겐 진입장벽으로 다가온다.

개발진 측은 해당 부분을 해소하고자 이용자들이 무작위 캐릭터를 1개씩 지급하고, 변경 캐릭터도 각 팀별로 다르게 구현해 모든 이용자들이 고민 없이 플레이할 수 있도록 했다.

특성 또한 이용자 별로 보조 특성 없이 핵심 특성만 선택 가능하게 했다. 기존과 다르게 레벨 제한 없이 모든 특성을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다.

■ 코발트 프로토콜만의 신규 시스템으로 재미 높인다

일반 모드는 각 지역마다 획득 가능한 재료 아이템이 달라 나만의 파밍 루트를 개척하는 재미가 있지만, 초보자들에게는 게임이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었다.

‘코발트 프로토콜’은 게임 시작과 함께 각 부위 별 장비를 무작위로 제공해 곧바로 전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일종의 패시브 능력을 구매할 수 있는 '인퓨전 시스템'도 이번 신규 모드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용자는 '합성기'라 불리는 상점에서 '인퓨전'을 구매 가능하다.

구매 시도 시 3가지의 무작위 인퓨전이 구매 목록으로 출력된다. 인퓨전은 최대 3종류까지 보유 가능하며, 업그레이드는 최대 3단계까지 가능하다.

이미 구매한 인퓨전은 다른 인퓨전으로 교체할 수 없으므로 캐릭터에게 맞는 인퓨전을 잘 선택해야 한다.

 이 모든 걸 사려면? ‘크레딧’ 재화 획득이 중요

합성기에선 앞서 설명한 인퓨전 외에도 다양한 아이템을 판매한다. 이들은 모두 '크레딧'을 사용해 구매할 수 있다. 크레딧은 적 실험체 처치 및 관여, 중립 유닛 사냥, 게임 시작 후 일정 시간마다 획득, 적 제압 및 연속 처치 등 다양한 방법으로 획득할 수 있다.

이용자는 위에서 제시한 방식들을 통해 적정량의 크레딧을 모으고, 합성기를 통해 자신의 실험체를 더욱 강하게 성장시켜야 승리에 가까워질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코발트 프로토콜’을 통해, 배틀로얄 장르 특성상 여러 번의 전투를 경험하기 힘들어 쉽사리 감 잡기 어려웠던 특정 실험체와의 전투 경험을 쌓을 수 있다”며 “이를 통해 더욱 낮아진 진입장벽으로 메인 모드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정준혁 기자
아직 부족함이 많지만, 게임을 좋아하는 열정으로 열심히 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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