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4일 온라인 최초 공개 예정 '워크래프트 IP의 새로운 가능성 기대'

[게임플]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한국 시간 기준 5월 4일 새벽 2시(태평양 표준시 기준 5월 3일 오전 10시) '워크래프트' 세계관을 배경으로 모바일 전용으로 개발된 최초의 게임을 온라인으로 공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발표를 통해 블리자드는 개발 시작 단계부터 모바일 기기에서 플레이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완전히 새로운 워크래프트 세계관의 게임을 선보여 아제로스에 일대 새 바람을 불러 일으킬 예정이다.

워크래프트 프랜차이즈는 독창적인 이야기와 몰입감 있는 게임 플레이로 전 세계 플레이어들에게 사랑받아 왔으며,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대표 MMORPG 게임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와 전 세계 1등 무료 디지털 카드 게임인 '하스스톤'의 근간이 되기도 했다.

사실 모바일 게임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거리가 멀다. 실제로 PC 버전을 모바일 플랫폼에 이식한 '하스스톤' 모바일 버전 외에는 모바일 전용 게임을 선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6월 3일 출시 예정인 넷이즈와의 협업작 '디아블로 이모탈'로 자사의 모바일 게임 개발력을 한껏 자랑했다.

최초 공개 당시에는 부정적인 평가가 쏟아졌지만, 여러 테스트를 거듭한 이후에는 게이머들의 평가와 반응이 긍정적으로 전환된 만큼 이번 워크래프트 세계관 모바일 게임에도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게임의 공개는 발표를 위해 특별히 준비된 웹사이트에서 전 세계 동시에, 한국어는 물론 영어, 스페인어 등 12개 언어가 자막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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