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가투스, 헌터, 노바, 홍련, 팔라딘 대상 불합리한 요소 대거 개선

[게임플] 지난 12일 펄어비스의 대표 게임 '검은사막 모바일'이 게임 플레이 환경 개선을 위한 편의성 강화 업데이트를 선보여 화제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검은사막 모바일은 '드리간'의 신규 지역을 추가하면서 캐릭터 밸런스 조정, 카메라 줌 거리 기능 상향을 포함한 각종 오류를 수정했다.

가장 시선을 끈 요소는 역시 밸런스 조정이었다. 이번 밸런스 조정에서는 팔라딘, 헌터, 레가투스 등 일부 클래스 밸런스가 전반적인 상향 패치를 받았다.

간단하게 살펴보면 팔라딘은 찬란한 돌진이 10레벨 기준 358.62% 최대 8타격에서 435.47% 최대 8타격으로 상향, 단죄의 검이 PvE 10레벨 기준 1215% x2에서 1436.5% x2로 상향되는 수치적 상향과 천벌에 '기술 사용 중 잡기 불가' 효과 추가, 방패 추격에 기술 사용 중 '후방 슈퍼 아머' 효과를 추가되는 등 편의성 상향이 이뤄졌다.

개발팀은 "팔라딘의 내부 지표를 분석한 결과 소규모 PvP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는 반면, 대규모 PvP, PvE에서는 상대적으로 선택률이 낮고 콘텐츠 내부에서의 결과도 썩 좋지 않았다"며 "지속 기술 '신성 강화'의 효과를 더 자주 적용 받을 수 있도록 개선하고 타격 시 적을 약화하는 효과를 추가해서 전장에서 자신과 동료의 생존력을 끌어올리도록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상대적으로 적의 접근을 쉽게 허용하고 자신이 적에게서 벗어나기 힘든 문제를 안고 있었던 헌터는 "내부 지표에서도 전선이 형성된 상태에서 위치를 잡고 공격하기 좋은 대규모 PvP 콘텐츠에서 준수한 결과를 나타내는 반면, 공격 목표가 되기 쉬운 소규모 PvP에서는 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헌터가 적의 공격에서 벗어나 거리의 이점을 살릴 수 있도록 개선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바람의 의지는 수치적 상향과 함께 '흐름: 바람의 결의' 기술을 추가해 기술 사용 중 슈퍼 아머가 발생하고 첫 타격이 관통하도록 개선됐다.

우직한 칼날 바람은 연속 사격 유지 시 '우직한 칼날 바람' 기술에 2타격 추가 적용, '우직한 칼날 바람' 기술과 동일 타격 피해 적용, 타격 성공 시 넉다운 되는 칼날 바람 화살이 적용된다.

회피 폭발 사격도 이동 거리 증가한 만큼 "헌터가 원거리 클래스로서 거리의 이점을 챙기면서도 접근전에서 무력한 모습을 보이지 않을 것"을 기대해 본다.

이외에도 레가투스, 노바, 홍련이 현재 안고 있는 문제점들을 어느 정도 해소하는 개선안이 각각 적용됐다.

클래스 밸런스 외에 대사막 카메라의 최대 줌아웃 거리가 증가하고 뒤틀린 미루목 숲, 나반 초원, 나반샘 하둠 영역에서 '고대 미감정 문양 각인서' 아이템을 추가로 획득할 수 있으며, ‘파수꾼의 상자’ 아이템 설명 내 '카프라스 결정' 아이템 문구 색을 심연 등급 아이템에 맞는 색으로 변경되는 편의성 개선이 이뤄졌다.

또한, 로그아웃 및 채널 변경 시 재사용 대기시간이 유지되는 기술을, 남은 재사용 대기 시간이 없을 때도 사용할 수 없는 현상, 솔라리스 '산신 N' 의상 착용 시 다리 부위가 비정상적으로 보이는 현상 등을 포함한 각종 오류도 수정됐다.

한편, 개발팀은 4월 3주차 업데이트로 '새로운 혼돈의 균열 IV 지역'을 예고했다. 해당 지역의 입장 전투력은 48,000이며, 혼돈의 균열 III과 IV 지역에서 획득 가능한 신규 아이템이 추가될 예정인데, 꾸준한 업데이트와 개선안을 선보이는 검은사막 모바일이 계속해서 유저들의 만족도를 충족시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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