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째로 사용하는 스킬 효과로 다양한 상황 대처 가능해

[게임플] 님블뉴런이 개발 및 서비스하는 대표 게임 ‘이터널 리턴’의 신규 캐릭터 ‘펠릭스’가 루미아섬 합류를 준비하고 있다.

펠릭스는 이터널 리턴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오리지널 캐릭터다. 주 무기는 창을 사용하며 스킬 간의 연계 공격이 중요하다.

기본 지속 효과 ‘연계 창술’은 두 가지 효과를 지니고 있다. 첫 번째는 펠릭스의 기본 공격이 최대 사거리의 적 대상을 두 번 공격하게 만든다.

두 번째는 일반 스킬이 재사용 대기시간을 공유하며 최대 3번 연계해서 사용 가능하게 만들어준다. 스킬을 한 번 사용하면 Q, W, E 스킬 중 자유롭게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다.

다음 스킬을 연계하기 전에 기본 공격을 사용하면 ‘연계 공격’ 중첩을 획득하며, 이는 세 번째 스킬 연계 시 모두 소모해 재사용 대기시간을 감소시킨다.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 효과에 영향을 받지 않는 만큼 스킬 사이사이에 기본 공격을 한 번씩 사용하는 게 펠릭스 운용의 핵심이다.

Q 스킬 ‘선풍참’은 짧은 거리를 돌진한 뒤 창을 휘둘러 주변 적에게 모두 피해를 준다. 세 번째로 사용하면 범위 내 적 모두를 공중으로 띄운다. 연계 공격 중첩 수에 따라 고정 피해량과 띄우는 시간이 증가한다.

다대다 전투에서 잘 사용하면 여러 명을 공중에 띄워 아군이 공격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고 싶을 때 유용하다.

W 스킬 ‘질풍뇌격’은 지정된 방향을 강하게 찔러 적에게 피해를 입히는 스킬이다. 세 번째로 사용하면 적중한 적에게 속박 효과를 부여하고, 바로 돌진해 붙을 수 있다. 연계 공격 중첩 수에 따라 속박 시간이 늘어난다.

일반 스킬 중 원거리 캐릭터한테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유일한 스킬이나 일부러 세 번째 W 스킬만 노리고 사용할 경우 연계 공격 중첩을 쌓지 못해 붙더라도 추가타를 넣기 어렵다.

오히려 전투 중에 도망가는 적을 추격할 때 사용하면 연계 공격 중첩도 소모해 다음 공격으로 이어가는 게 가능하므로 상황에 따라 적절한 판단이 필요하다.

E 스킬 ‘반월참’은 창으로 전방을 휩쓸며 뒤로 도약하는 스킬이다. 도약하는 동안 모든 기본 공격을 회피하기 때문에 생존기로도 좋다.

세 번째로 사용하면 공유 재사용 대기시간이 감소하며, 연계 공격 효과까지 더해지면 빠르게 다음 스킬로 이어갈 수 있다.

싸움 도중 잠시 숨을 돌리면서 바로 다음 스킬을 사용해 공격과 방어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스킬로 싸움이 길어질 것 같다면 처음 세 번째 스킬로 사용하고 다음 연계로 적을 빠르게 공격할 수 있다.

궁극기 ‘뇌룡격’은 힘을 모은 후 일직선으로 돌진해 피해를 주는 스킬이다. 힘을 끝까지 모으면 적중한 대상을 기절시킨다. 다만 기습하지 않는 이상 끝까지 모으는 상황은 잘 나오지 않는다.

궁극기의 핵심은 사용 시 기본 스킬이 세 번째 스킬로 변경되는 점이다. 변경된 스킬을 사용하면 재사용 대기시간이 초기화돼 곧바로 스킬을 이어가 짧은 시간 안에 딜을 욱여넣는 게 가능하다.

또한 돌진 시 이동 방해 효과를 무시하기 때문에 적의 군중 제어기를 무시하고 반격하는 용도로도 사용 가능할 것이라 본다.

펠릭스는 상황에 따라 세 번째 스킬로 어떤 것을 사용할지 매번 고민해야 하기 때문에 상황 판단력이 중요할 거로 추측된다. 오리지널 캐릭터답게 기존에 없던 운영 방식을 지닌 만큼 출시 이후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궁금하다.

정준혁 기자
아직 부족함이 많지만, 게임을 좋아하는 열정으로 열심히 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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