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딧 브리온, 광동 프릭스, KT 롤스터 삼파전 주목

[출처 - LCK 플리커]
[출처 - LCK 플리커]

[게임플] ‘2022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십 코리아’ 스프링 스플릿 9주차가 16일 농심 레드포스와 KT 롤스터의 경기로 시작된다.

9주차엔 플레이오프 진출까지 두 자리가 남은 가운데 프레딧 브리온과 KT 롤스터, 광동 프릭스가 이를 놓고 경쟁을 펼친다.

프레딧 브리온은 두 팀보다 1승을 먼저 앞서고 있어 유리한 상황이다. 하지만 지난주 멤버 전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전원 2군으로 대체되면서 진출이 불투명해졌다.

엄티의 경우 지난 9일에 확진 판정을 받았기에 16일 이후 복귀 가능하다. 하지만 나머지 멤버들은 20일부터 경기에 참가할 수 있어 사실상 엄티만 복귀하는 셈이다.

프레딧 브리온은 9주차에 젠지와 담원 기아와 경기가 예정돼 있다. 16일 젠지와 대결부터 엄티가 합류해 2군 팀과 함께할 예정이나 승리를 챙기기 힘든 상황이다.

1승만 챙길 수 있다면 플레이오프 진출에 가장 가까운 팀인 만큼 어떤 결과를 보여줄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광동 프릭스와 KT 롤스터는 동일한 승수를 가지고 있으며 득점차도 1점밖에 나지 않는 상태다. 득점차로는 KT 롤스터가 우세한 가운데, 대진표는 광동 프릭스가 유리하다.

KT 롤스터는 농심 레드포스와 젠지를 상대해야 하는 반면, 광동 프릭스는 한화생명e스포츠, 농심 레드포스와 대결을 벌인다.

KT 롤스터의 경우 1라운드에 젠지에게 승리한 이력이 있긴 하나 이번에도 승리할 수 있다고 확신하기 어렵다. 광동 프릭스는 한화생명e스포츠를 상대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무엇보다 두 팀 모두 농심 레드포스와 승부를 펼치기 때문에 플레이오프 진출의 열쇠는 농심 레드포스가 쥐고 있는 것이나 다름없다.

농심 레드포스가 KT를 꺾고 광동 프릭스에게 패배하면 광동 프릭스가 플레이오프에 오를 가능성이 크며, 반대라면 득점차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

1승 차이로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우될 수 있는 만큼 세 팀 중 웃는 팀은 누가 될 것인지 16일 경기가 기다려진다.

정준혁 기자
아직 부족함이 많지만, 게임을 좋아하는 열정으로 열심히 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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