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공석으로 남은 플레이오프 두 자리 놓고 경쟁 예상

[출처 - LCK 플리커]
[출처 - LCK 플리커]

[게임플] ‘2022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스플릿 8주차 일정이 지난 13일 DRX와 광동 프릭스의 경기로 끝마쳤다.

8주차엔 T1이 광동 프릭스와 프레딧 브리온을 잡아내면서 16연승을 달성해 시즌 내 연승 기록을 경신했다.

젠지는 담원 기아와 한화생명e스포츠에게 각각 승리하면서 13승 3패로 2위를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DRX의 경우 농심 레드포스와 광동 프릭스를 꺾고 11승 5패를 기록했다. 담원 기아는 젠지에게 패한 뒤 농심 레드포스를 상대로 승리를 거둬 10승 6패로 DRX에게 3위 자리를 내놓았다.

프레딧 브리온은 리브 샌드박스에게 승리했으나 T1에게 패배해 7승 9패로 마무리했다. 특히, T1과의 대결에서는 전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2군으로 대체하는 일이 벌어졌다.

KT롤스터는 한화생명e스포츠와 리브 샌드박스에게 승리하면서 6승 10패로 6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광동 프릭스는 T1과 DRX에게 패배해 6승 10패를 기록해 KT롤스터와 동점을 기록했으나 득점차 때문에 7위로 밀려나 플레이오프 진출이 아슬아슬한 상황이다.

농심 레드포스는 DRX와 담원 기아에게 승리를 내어주면서 4승 12패로 여전히 8위에 머무르고 있다.

리브 샌드박스는 프레딧 브리온과 KT 롤스터를 상대로 패배하면서 농심 레드포스와 동일하게 4승 12패로 9위를 기록했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KT 롤스터와 젠지를 만나 각각 패배해 3승 13패로 여전히 최하위를 벗어나는 것에 대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9주차엔 프레딧 브리온, KT롤스터, 광동 프릭스 3팀이 플레이오프 두 자리를 놓고 경쟁한다. 프레딧 브리온과 KT 롤스터가 젠지를 만나기 때문에 광동 프릭스에게 유리한 상황이다. 어느 팀이 진출에 성공하며 웃을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담원 기아와 DRX의 3, 4위 결정전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8주차에 DRX가 연승하면서 3위 자리를 빼앗은 가운데, 두 팀의 대결 승패에 따라 순위가 변경될 가능성이 높다.

T1 또한 시즌 전승을 눈앞에 둔 만큼, 마지막 9주차 경기까지 다양한 관전 포인트가 얽히면서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정준혁 기자
아직 부족함이 많지만, 게임을 좋아하는 열정으로 열심히 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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