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으로 맞붙는 젠지와 농심 레드포스 경기도 주목

[이미지 출처 - 라이엇 플리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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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플] ‘2022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십 코리아(LCK)’ 스프링 스플릿 6주차가 23일 광동 프릭스와 KT 롤스터의 경기와 함께 시작된다.

6주차엔 T1과 담원 기아가 다시 한번 맞붙는다. 두 팀은 1라운드에서 3세트까지 접전을 벌일 정도로 치열한 싸움을 보여준 바 있다.

T1은 1라운드 전승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현재 2라운드에서도 변함없는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구마유시-케리아' 듀오가 매번 활약하는 모습이 부각됐다.

담원 기아는 T1과 젠지, DRX에게 패배한 것을 제하면 손쉽게 승리를 쟁취해왔다. 캐니언은 매번 팀을 승리로 이끌면서 MVP 포인트 1위를 차지했다.

이번 경기에선 캐니언-쇼메이커를 내세운 담원 기아가 T1의 연승을 끊어낼 수 있을지, 아니면 T1이 그대로 연승을 이어 갈지 23일 경기가 기다려진다.

농심 레드포스와 젠지의 경기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두 팀은 이전 1라운드에서 탑 라이너가 모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전력으로 싸우지 못했다.

이번 경기에선 양 팀 모두 모든 선수들이 복귀한 상태에서 제대로 맞붙는다. 농심 레드포스가 연패를 이어가고 있는 상태지만 시즌 초에 보여준 실력만 놓고 보면 결코 약한 팀은 아니다.

다만 젠지가 강팀인 것도 사실이므로 충분히 체급으로 누를 수도 있는 상황이다. 농심 레드포스가 연패를 끊고 2라운드부터 다시 기세를 잡을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게 관전 포인트다. 두 팀의 경기는 25일 진행될 예정이다.

리브 샌드박스는 현재 동일한 승패를 기록하고 있는 한화생명e스포츠와 농심 레드포스와 맞붙는다. 이번 두 경기의 승패에 따라 순위 변동이 일어난다.

리브 샌드박스가 연승에 성공하면 중위권 진입에 성공하고, 실패할 시 하위권으로 떨어지는 상황이기에 이번 주차에 어떤 저력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정준혁 기자
아직 부족함이 많지만, 게임을 좋아하는 열정으로 열심히 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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