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오프 진출 마지막 기회 얻을 수 있는 2라운드 시작

[게임플] ‘2022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스플릿 5주차 일정이 지난 20일 농심 레드포스와 T1의 경기로 마무리됐다.

5주차엔 코로나19로 이탈한 선수가 대부분 복귀하면서 다시 한번 전력으로 부딪혀 싸우는 모습을 보여줬다.

T1은 KT 롤스터를 상대로 승리하면서 1라운드 전승을 달성했다. 이어서 농심 레드포스와 재회했으나 또다시 승점을 챙겨 10승 무패로 1위를 이어가고 있다.

이어서 젠지는 농심 레드포스와 리브 샌드박스를 상대로 승리를 거둬 8승 2패를 기록하며 다시금 연승에 시동을 걸었다.

담원 기아의 경우 동일한 승수를 기록하던 DRX에게 패배했으나 KT롤스터를 꺾고 7승 3패를 기록했다. DRX는 담원 기아를 잡아냈지만 한화생명e스포츠에게 패배해 7연승으로 마무리했다.

KT 롤스터는 T1과 담원 기아를 만나 전부 승점을 내어주면서 4승 6패를 기록했다. 점차 연패의 늪에 빠지고 있으나 순위는 변하지 않았다.

광동 프릭스는 4주차에 승리한 이후 감을 잡은 것인지 한화생명e스포츠와 프레딧 브리온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면서 중위권까지 치고 올라왔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기세 좋게 연승 중이던 DRX를 저지하고, 광동 프릭스에게 패배함으로써 3승 7패를 기록했다.

프레딧 브리온의 경우 리브 샌드박스와 광동 프릭스에게 각각 패배하면서 3승 7패로 연패를 이어가고 있다.

농심 레드포스는 젠지와 T1이라는 강팀을 이번에 차례대로 만나면서 패배했다. 이로 인해 초반에 보여준 기세와 달리 6연패라는 아쉬운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리브 샌드박스는 프레딧 브리온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으나 젠지에게 연승을 저지당해 3승 7패로 5주차를 끝냈다.

승패만 놓고 보면 한화생명e스포츠, 프레딧 브리온, 농심 레드포스, 리브 샌드박스 4팀 모두 3승 7패로 동일한 순위를 기록하고 있다.

6주차엔 T1과 담원 기아가 다시 한번 맞붙는다. 또한 5주차에 전력으로 싸우지 못했던 젠지와 농심 레드포스도 재대결을 펼치는 만큼 새로운 반전이 일어날지 주목된다.

정준혁 기자
아직 부족함이 많지만, 게임을 좋아하는 열정으로 열심히 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저작권자 © 게임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