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2일, 13일 양일간 개최' 지난 쇼케이스로 언급한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본격 시동

기사 요약

- 넥슨의 '메이플스토리'가 오는 3월 12일과 13일에 롯데콘서트홀에서 오케스트라 공연 '심포니 오브 메이플스토리'를 개최한다.

최근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를 예고한 만큼 대외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보여줄 메이플스토리에 관심이 집중된 상황. 과연 지난 2018년 음악회처럼 이번 오케스트라에서도 호응을 이끌어 낼 지 기대해 본다.

[게임플] 금일(10일) 넥슨의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가 오는 3월 12일과 13일 양일간 롯데콘서트홀에서 '심포니 오브 메이플스토리' 오케스트라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에는 서비스 15주년을 기념해 '게임 속의 오케스트라: 메이플스토리' 음악회를 개최한 바 있다.

당시 티켓 판매 시작 13분 만에 전석이 매진되는 등 공연 전부터 큰 기대감을 모았으며, 공연 현장에서는 추억과 회상이라는 키워드로 유저들에게 익숙한 음악을 웅장한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재구성해 큰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번 '심포니 오브 메이플스토리'는 초등학생 이상부터 관람 가능하며, 공연 티켓은 오는 11일부터 인터파크와 롯데콘서트홀에서 예매할 수 있다.

'과거에서부터 현재까지의 역사를 음악으로 만난다'는 콘셉트로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는 '코리안101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최현이 지휘자와 60명의 대규모 편성으로 구성된 '아르츠심포니오케스트라'가 유저들의 추억이 담긴 과거 OST부터 최근 발표된 OST를 아름다운 선율로 담아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난 별빛 심포니 온라인 콘서트와 같이 다양한 악기의 밴드를 추가 편성해 더욱 풍성한 공연을 구성할 계획이다.

메이플스토리 측은 "공연장에는 관람객들이 아름다운 오케스트라 선율과 함께 메이플스토리의 추억을 회상하고 현재를 모험할 수 있도록 주요 애니메이션과 인게임 영상을 상영해 한층 더 몰입도 높은 공연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게임 콘텐츠뿐만 아니라 다양한 OST 또한 유저들에게 큰 사랑을 얻고 있는 메이플스토리는 최근 인기 OST를 1시간 버전으로 편곡한 '메이플레이리스트'를 지속적으로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시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메이플스토리 강원기 총괄 디렉터는 겨울 대규모 업데이트 'DESTINY'를 선보이면서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를 구축하겠다고 예고했다.

최근 1월 27일 모험가 리마스터 업데이트를 통해 유저들의 만족도를 충족시키고 앞으로의 변화에 기대를 모으게 만든 만큼 유저들도 이번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에 흥행을 기원하며 응원을 보내고 있다. 

이번 심포니 오브 메이플스토리 오케스트라 공연 또한 음악과 공연 문화를 메이플스토리와 연결한 것인 만큼 유니버스의 한 축이라 볼 수 있는데, 앞으로 대외적으로 성장할 메이플스토리가 어떤 행보를 보여줄 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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