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가이드라인에 따라 2군 선수 긴급 콜업 예견돼

[출처 - DRX 트위터]

[게임플]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코리아(이하 LCK)’소속 프로게임단 DRX 내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3일 DRX는 SNS 채널을 통해 ‘제카’ 김건우가 지난 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후 선수단 및 임직원 전원 검사를 진행한 결과, ‘베릴’ 조건희도 확진 판정을 받은 상태다.

추가로 ‘킹겐’ 황성훈과 ‘표식’ 홍창현, 임직원 한 명이 신속항원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으며, 이들은 PCR 검사도 실시해 최종 판정을 기다리고 있다.

DRX 측은 현재 사태와 관련해 “사옥 및 선수단 숙소 방역 조치를 진행해 추가적인 감염을 예방할 예정이다”며 “LCK의 코로나19 가이드라인에 따라 향후 경기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LCK 가이드라인에 의하면 선수가 확진 판정을 받았을 경우, 후보 선수가 그 자리를 대신해 진행해야 한다.

하지만 등록된 로스터에 따르면 원거리 딜러인 ‘태윤’ 김태윤 선수를 제외하고 후보 선수가 존재하지 않는 상황이다. 그럴 경우 차후 대책으로 2군 선수들을 1군 로스터에 추가하는 긴급 콜업을 실시할 수 있다. 단, 2군 선수들도 격리 대상이 되면 경기 자체가 연기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DRX의 다음 경기는 9일 KT롤스터와의 대결이다.

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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