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서울 스푸닝 2022는 P&E 끝없는 성장과 미르4 경제 다변화를 목표로 둔 정책"

기사 요약

- 위메이드의 대표작 '미르4 글로벌'이 드레이코 상위 개념의 새로운 미르4 글로벌 게임 코인 '하이드라' 출시와 함께 드레이코의 기능을 디파이 영역으로 확장하기 위한 제정안 '서울 스푸닝 2022'를 예고했다.

[게임플] 금일(13일) 위메이드의 대표 게임 '미르4 글로벌'이 '서울 스푸닝 2022'을 공개하고 게임 내 경제 정책의 진화를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서울 스푸닝 2022은 드레이코의 기능을 '탈중앙화 금융(이하 DeFi)' 영역으로 확장하기 위한 제정안이다.

위메이드는 "게임의 성장과 함께 더욱 발전된 경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발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 중인 게임 속 경제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미르4 글로벌은 드레이코 공급량에 따라 흑철 제련 비용을 조절을 하는 '트리니티 알고리즘'을 도입해 재화의 균형 유지와 수요 증대를 이끌어냈다.

이를 더 확대하기 위해 위메이드는 미르4 글로벌의 신규 게임 코인 '하이드라'의 탄생과 함께 하이드라 정제에 필요한 아이템 '귀갑석' 추가, 하이드라 스테이킹 시스템을 예고하는 등 다양한 경제 정책 변화를 알렸다.

드레이코 상위 개념 게임 코인인 '하이드라'는 드레이코 20개와 위업 콘텐츠 달성 시 주어지는 귀갑석을 합성해 정제할 수 있으며, 정제에 필요한 귀갑석은 위업 콘텐츠 달성이나 경매 등을 통해 획득할 수 있다.

게임 속 경제의 주도권을 정당한 게임 플레이를 하는 이용자들에게 돌려주고 비정상적인 불균형으로 인한 잠재적 영향으로부터 게임 경제를 보호하기 위한 장치라인 셈이다.

이에 따라, 게임 전체에서 하이드라 10만 개가 제련될 때마다 정제에 필요한 귀갑석의 수가 1개씩 늘어나기 때문에 빠르게 하이드라를 정제하는 것이 유리하다.

관련해서 위메이드는 "하이드라는 위믹스 플랫폼에 존재하는 다른 게임과 상호작용에 사용될 예정이다"며 "위믹스 플랫폼의 생태계가 발전함에 따라 하이드라의 용도, 교환, 연결성 등이 점차 확대, 더욱 중요한 거버넌스 토큰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고 전했다.

즉, 위믹스 플랫폼의 생태계가 발전함에 따라 하이드라의 용도, 교환, 연결성 등이 점차 확대, 더욱 중요한 거버넌스 토큰의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다.

위메이드는 "향후 하이드라를 활용한 스테이킹 제도 공개를 시작으로 더욱 확장된 게임 경제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위메이드의 설명에 따르면 먼저 하이드라 1개 당 보너스 드레이코 1개를 제공하는 'HYDRA Staking Program 1on1(이하 HSP101)' 스테이킹 프로그램이 출시될 예정이다.

하이드라 스테이킹이란, 자신이 보유한 하이드라의 일정 지분을 예치하면 이에 대한 보상으로 드레이코를 증정하는 것을 일컫는다.

이와 함께 아이템 입찰에 참여하는 경매 시스템 공개를 앞두고 있으며, 입찰을 통해 판매될 때까지 물건의 가격을 낮추는 특별한 유형의 경매 방식도 준비하는 등 미르4 글로벌의 경제가 점차 발전되는 모습을 보여줄 방침이다.

앞으로도 위메이드는 게임 속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Play and Earn(이하 P&E)의 방법을 구축하며 진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위메이드는 "정당하게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들이 P&E의 진정한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다방면으로 모색 중이다"고 전한 만큼 현재 찬·반 토론이 활발하게 진행되는 P&E에 대한 시선을 긍정적으로 전환시킬 계기가 될 수 있을 거로 보인다.

최근 국내외 MMORPG 게임사들은 이용자들과 함께 성장해 나아가는 운영을 핵심 목표로 두고 있다.

이를 위해 게임 과금 모델에 대한 스트레스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빠른 확장세를 통한 다변화로 게임 속 경제에서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려는 위메이드의 정책이 어떤 효과를 불러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저작권자 © 게임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