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활용한 빠른 기동력과 시야 차단 능력 보유해

[게임플] 라이엇게임즈의 FPS 게임 ‘발로란트’가 새 에피소드와 함께 새로운 요원 ‘네온’ 업데이트를 선보인다. 1년 만에 추가되는 타격대 요원이다.

네온은 적진에 들어가 휘젓거나 기습을 활용한 교란에 능한 타격대 역할을 수행한다. 몸에서 만들어낸 생체 전기를 빠르게 방출시키는 게 특징이다. 빠른 속도를 바탕으로 적을 기습하거나 제압하는 데 특화됐다.

‘릴레이 볼트’는 사용 시 지정된 지점으로 구체를 발사하는 스킬이다. 해당 구체는 벽에 닿으면 반대편으로 튕기며, 벽과 지면에 전류를 흘려보내 터뜨린다.

해당 폭발은 피아 구분 없이 모든 캐릭터에게 짧은 시간 동안 시야를 방해하는 뇌진탕 효과를 부여한다. 폭발 범위가 벽을 관통하기 때문에 벽 너머에 숨어있는 적을 상대할 때 유용하다.

‘고속 기어’는 네온의 달리기 속도를 높여준다. 사용 중엔 무기를 쓰지 못한다는 단점이 존재하나, 전용 액션인 슬라이드를 활용해 다양한 변수를 창출할 수 있다.

슬라이드는 말 그대로 빠르게 미끄러지는 게 전부다. 하지만 수비 팀이 입구를 집중적으로 경계하고 있을 때, 슬라이드를 사용하면 적이 대응할 틈을 주지 않고 진입이 가능하다. 또 적의 시선을 네온에게 집중시켜 다른 아군 돌입이 쉬워진다.

다양한 활용법 기대 되는 '추월 차선'
다양한 활용법 기대 되는 '추월 차선'

‘추월 차선’은 자신이 원하는 지역에 좌우로 벽을 만드는 스킬이다. 네온은 해당 벽 안에 있는 동안 적에게 발각되지 않으며, 반대로 벽 건너편에 존재하는 적을 확인할 수 있다.

이로 인해 네온은 벽 사이를 빠르게 지나가면서 적의 위치를 파악하고 허를 찌르는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다른 아군이나 적들도 벽 안으로 들어오는 게 가능하지만, 피해를 입기 때문에 설치 각도가 중요하다.

궁극기 ‘오버드라이브’는 사용 시 네온이 모든 힘과 속도를 해방한다. 해당 시간 동안 네온의 공격은 번개 광선으로 변경된다. 번개 광선은 짧은 시간 동안 수차례 공격을 가하고 반동이 없으며, 집탄률이 높아 적을 처치하는 데 용이하다.

또한 적을 처치할 때마다 궁극기 게이지를 얻어 다음 사용까지 걸리는 시간을 단축시켜준다. 이는 곧 라운드마다 다수의 적을 처치할 수 있다면 계속 사용하는 게 가능하다는 뜻이다.

즉, 네온은 특히 슬라이드와 추월 차선을 활용하면 전략가 못지않은 시야 차단과 진입 능력을 지니고 있어 여러 활용이 기대되는 요원이다.

네온은 다음 업데이트부터 본 서버에 합류한다. 제트가 서비스 초기부터 현재까지 인기 타격대 요원으로 자리 잡은 만큼, 네온이 그 자리를 대체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정준혁 기자
아직 부족함이 많지만, 게임을 좋아하는 열정으로 열심히 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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