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앤파이터의 액션성과 아크시스템웍스의 격투 게임 개발 노하우가 좋은 시너지를 발휘할 거로 기대돼

기사 요약

- 금일(30일) 넥슨과 네오플이 신작 격투 게임 'DNF DUEL'의 이단심판관 전투 플레이 영상을 최초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는 원작 이단심판관 전투의 느낌을 고스란히 계승하면서 한층 더 높아진 속도감과 눈을 호강시킨 스킬 연출이 액션성을 부각시켜 국내외 이용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과 호응을 얻고 있다.

[게임플] 지난 던전앤파이터 유니버스 페스티벌에서 첫 공개돼 화제를 모았던 'DNF DUEL'이 금일(30일) 신규 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DNF DUEL은 네오플과 유명 격투게임 시리즈 '길티기어', '블레이블루' 등을 제작한 격투게임의 명가 아크시스템웍스가 공동 개발 중으로 자사 인기 온라인 액션게임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 IP를 활용한 대전 격투 게임이다.

지난 영상에서는 강력하고 저돌적인 버서커의 공격 패턴을 다양한 컷씬과 화려한 콤보로 연출해 전투씬에 박진감 넘치는 액션성이 전해진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이번 영상에서는 도끼와 불꽃으로 적을 심판하는 프리스트(여) '이단심판관'의 플레이 장면을 선보였다.

이단심판관은 불꽃을 사용하는 만큼 100% 근접 형태는 아닐 거라 추측한 유저들의 예상대로 '성화'와 '차륜' 공격은 거리를 소폭 벌린 위치에서 적을 타격해 콤보를 이어갈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상대가 떨어지는 타이밍에 맞춰 '플레게의 정수'와 '차륜형'을 사용해 다시 콤보를 이어가는 방식은 격투게임 팬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요소로 작용할 거로 보인다.
마지막 각성기 '무간업화: 멸악참수'는 원작의 고증을 고스란히 살리는 동시에, 역동적으로 표현해 이목을 끌었다.

영상을 본 시청자들은 "확실히 번역한 대사가 아니고 처음부터 한국어 대사인 만큼 위화감이 전혀 없다", "멋진 캐릭터들이 더 멋져진 것 같아 결과물이 기대된다", "감동 그 자체다", "백스탭하면서 공격하는 원작의 공격 방식 구현도 미쳤다" 등 기대감을 표했다.

해외 시청자들 또한 "I don’t need any more trailers this is 100000000% my character", "That's one character that is in line as a main for me", "I've never heard of DNF until recently, but I just found my main" 등 국내 시청자들과 비슷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넥슨과 네오플은 지난 22일  공식 SNS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트위터)을 오픈하고 본격적으로 DNF DUEL 관련 유저 소통을 시작했다.

게임에 대한 기대감을 지속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캐릭터들의 플레이 영상을 계속 공개할 거로 예상되는데, 공식 트레일러 영상에서 등장했던 스트라이커, 그래플러(남), 레인저(남)에 대한 반응도 좋았던 만큼 어떤 캐릭터 영상이 공개돼 흥미를 돋울지 기대해본다.

관련해서 DNF DUEL 개발 디렉터 Ryousuke Kodani는 "이번에 네오플로부터 이렇게 큰 타이틀을 맡게 되어 매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긴 역사를 가진 네오플의 던전앤파이터와 아크시스템웍스가 가진 제작 기술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최고의 액션 게임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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