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훈 대표 북미/유럽, 조계현 대표 아시아권 공략에 '초점'

[게임플] 카카오게임즈가 체제 변화를 선포했다. 현행 각자 대표 체제를 유지하되, 글로벌 사업 방향을 추가해 글로벌 도약을 위한 사업 경쟁력을 확대한다. 

남궁훈 대표는 기존에 담당하던 경영 및 개발, 신사업 부문 외 카카오게임즈 북미/유럽 법인장을 겸직한다. 김민성 법인장과 함께 각자 대표를 역임할 예정이며, 북미/유럽을 포함한 서구권 해외 시장 개척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조계현 대표는 현재 주력하고 있는 퍼블리싱 사업 부문 지휘와 함께 아시아권을 중심으로 글로벌 변혁을 추진한다.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한정된 권역, 한정된 플랫폼, 한정된 기간을 뛰어넘기 위해 새로운 글로벌 스튜디오 경영 체제를 준비하게 됐다"며 "Beyond game뿐 아니라 Beyond korea를 이루는 본격적인 카카오게임즈 시즌 2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게임즈는 국내 최대 규모 플랫폼과 퍼블리싱 역량을 기반으로, 다양한 영역의 신사업을 개척하며 활동 시장을 넓혀나가고 있다. 

지스타 2021 메인 스폰서로 참여해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등 국내외 신작 다수를 선보일 예정이며, 6월 이후 국내 매출 1위에 등극한 '오딘: 발할라 라이징' 대만 지역 서비스와 PC MOBA 배틀로얄 게임 '이터널 리턴' 글로벌 퍼블리싱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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