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이동기와 빠른 이동 속도로 색다른 재미 예상돼

[게임플] 님블뉴런의 대표 온라인 게임 ‘이터널 리턴’이 39번째 신규 실험체 ‘카밀로’의 스킬을 공개해 업데이트 전에 미리 살펴보는 기회를 제공했다.

카밀로는 무대 위에선 뛰어난 춤사위를, 평소엔 과장된 행동과 리액션으로 누구에게나 눈에 띄는 것을 좋아한다. 하지만 누구보다도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나르시시즘을 보유한 댄서로 주 무기는 쌍검을 사용한다.

기본 지속 효과 ‘올레’는 카밀로가 처음으로 공격하는 대상의 스태미나를 감소시키고, 자신에게 보호막 생성 및 공격 속도 증가 효과를 제공해 생존과 공격 모두 용이한 스킬이다.

적에게 기본 공격과 스킬을 번갈아서 피해를 줄 경우 올레와 W 스킬 ‘씨에레’의 재사용 대기 시간이 감소하는 효과도 존재하므로 카밀로 운영의 핵심으로 보인다.

Q 스킬 ‘브엘따’는 스킬 사용 시 전방을 베어 가르며 기본공격 피해를 주는 스킬로 외곽 범위에 있는 적을 적중시키면 중첩이 쌓인다.

1회 중첩 시엔 카밀로의 이동속도가 증가하며, 2회 중첩되면 원형으로 두 번 회전해 주변 적들에게 피해를 준다. 이때 적중된 적들은 카밀로에게 끌려오고, 카밀로는 자신의 체력을 회복한다.

재사용 대기시간은 추가 공격 속도에 비례해 감소하는 방식이기에 최대한 빠르게 스킬을 사용하며 적을 처치하고 싶다면 공격 속도를 올려주는 아이템들을 중점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W 스킬 ‘씨에레’의 경우, 사용 시 카밀로가 지정된 방향으로 회전하며 이동해 해당 경로에 있는 적들에게 기본공격 피해를 연속으로 준다.

기본 공격과 스킬을 번갈아 사용하면 재사용 대기시간이 감소한다는 점과 벽을 넘는 것을 활용하면 평상시엔 이동 스킬로 부담 없이 사용해 빠른 아이템 파밍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E 스킬 ‘알 꼼빠스’는 지정한 대상에게 빠르게 돌진해 스킬 피해를 입히고 원스탭 효과를 부여한다.

해당 효과가 부여된 적에게 스킬을 사용하면 다시 한번 대상에게 돌진해 피해를 준다. 이 때 적을 밀어냄과 동시에 뒤로 이동해서 거리를 벌리며 투스탭으로 만든다.

투스탭이 부여된 대상에겐 해당 효과가 사라지기 전까지 E 스킬을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빠르게 투스탭으로 만들어 초기화를 노리거나 교전 도중 적이 도주할 경우 추격용으로 사용하는 등 다양한 상황 판단이 요구되는 스킬이다.

또한 E 스킬로 적에게 접근하는 도중 Q 스킬을 사용하면 중첩 상관없이 검을 원형으로 휘둘러 주변 모든 적에게 피해를 준다. 외곽 범위에 맞은 적에겐 적중 시 효과도 적용되므로 관련 효과를 가진 아이템을 착용 중이라면 효율이 배가된다.

궁극기 ‘두엔데’는 카밀로가 춤을 추며 지정된 방향으로 이동한 다음 다시 돌아오는 스킬로 이동경로에 있는 모든 적에게 엠블레쏘 효과를 최대 2중첩까지 부여한다.

처음에 이동하고 돌아왔을 때 적에게 부여된 엠블레쏘 중첩에 따라 스킬 피해를 입히면서 자신의 이동속도를 상승시킨다.

이때 엠블레쏘가 2중첩인 적에겐 추가로 기절 효과를 부여하며, 카밀로의 체력을 모든 적에게 부여된 엠블레쏘에 비례해 회복한다.

이동하는 동안엔 저지 불가 상태 및 받는 피해량 감소 효과가 적용되므로 적의 상태 이상 스킬이나 스킬 연계 등을 버텨내는 용도로 사용하는 것도 좋다.

무기는 Q 스킬의 재사용 대기시간을 초반부터 빠르게 감소시켜 적을 제압하고 싶다면 ‘디오스쿠로이’를, 기본 공격과 스킬을 섞어 싸우는 것이 좋다면 ‘이천일류’를 사용하는게 좋다.

후반부엔 포스코어나 운석을 얻는 데 성공했다면 획득한 특수 재료에 따라 ‘간장과 막야’ 혹은 ‘자웅일대검’으로 변경해 성능을 끌어올리는 걸 추천한다.

다만, 공격 속도를 어느 정도 올려야 Q 스킬 재사용 대기시간을 효율적으로 줄일 수 있느냐에 따라 어떤 장비가 어울릴지 자리 잡힐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정확한 루트는 출시 이후 만들 필요가 있다.

다양한 이동기와 빠른 공격 및 이동속도를 바탕으로 루미아 섬에서 화려한 춤을 선사할 것으로 보이는 신규 실험체는 30일 업데이트와 함께 추가될 예정이다.

정준혁 기자
아직 부족함이 많지만, 게임을 좋아하는 열정으로 열심히 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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